박지현 '당대표 출마 결심...이재명 당선시 분당 우려'

United States News News

박지현 '당대표 출마 결심...이재명 당선시 분당 우려'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hankookilbo
  • ⏱ Reading Time:
  • 4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2%
  • Publisher: 59%

“명확하게 책임지는 방법은 제가 당대표가 돼 5대 혁신안을 이뤄내는 것”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민주당을 다시 국민을 위한 정당,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박 전 위원장은 ‘n번방’ 사건을 세상에 알린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선후보가 영입했다. 대선 패배 이후 꾸려진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동비대위원장을 맡았지만 6·1 지방선거 완패로 다른 지도부 구성원과 함께 사퇴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저는 계속 반성과 쇄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게 거부됐다”며 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방선거 직전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재명·97그룹에 견제구박 전 위원장은 유력 당권주자이자 자신을 제도권 정치로 이끈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에 부정적 입장 밝혔다. 그는 “이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당내 계파 갈등이 보다 심해질 것이고, 분당의 우려도 있지 않냐는 말씀이 많은데 그에 대해 저도 동조한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 의원이 여러 수사 문제가 얽혀 있는 상황에서 윤석역 정부와 국민의힘은 정치 보복을 할 것인데 우리 당은 그걸 방어하기에 급급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세대 교체를 앞세워 당권 도전에 나선 강병원, 강훈식, 박용진 의원 등 97그룹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박용진 의원을 빼고는 제가 쇄신을 해야 한다라고 말씀 드렸을 때 계속 침묵으로 일관했던 분들”이라며 “당대표가 돼 쇄신을 하겠다고 하는 것이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견제했다. 다만 박 전 위원장이 8월 28일 전당대회에 출마하려면 당 지도부로부터 예외를 인정받아야 한다. 당대표에 출마하려면 당원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는데, 박 전 위원장은 전당대회까지 당적 보유 기간 6개월을 채울 수 없어서다. 박 전 위원장도 “제 출마 여부는 우리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당무위원회에서 논의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댓글 쓰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당신이 관심 있을만한 이슈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hankookilbo /  🏆 9.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박지현 '전대 출마 숙고 중…이재명 불출마 해야' | 연합뉴스박지현 '전대 출마 숙고 중…이재명 불출마 해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형빈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내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숙고하고 있다...
Read more »

박지현 '전대 출마 고민 중... 이재명 불출마해야'박지현 '전대 출마 고민 중... 이재명 불출마해야''선거 패배 책임론'에 "좀더 권한이 있었다면... 일주일 안에 결단 내릴 것"
Read more »

박지현 “전당대회 출마 고심중…이재명 불출마해야”박지현 “전당대회 출마 고심중…이재명 불출마해야”당내에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이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큰데다, 강성 당원을 중심으로 비토 여론이 높다는 점도 박 전 위원장을 망설이게 하는 대목이다.
Read more »

민주당 전대 출마 ‘고민 중’이라는 박지현 “이재명, 불출마해야”민주당 전대 출마 ‘고민 중’이라는 박지현 “이재명, 불출마해야”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26·사진)이 1일 8·28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의원에게는 전당대회 불출마를 촉구했다.
Read more »

이재명, 지지자들에게 '가짜뉴스 반격 참여해달라'이재명, 지지자들에게 '가짜뉴스 반격 참여해달라'"정치의 길로 들어선 것을 후회한 적 없나요?" "많지요..."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2일 새벽 지지자들과 재차 트위터를 통한 소통에 나서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앞서 이 의원은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친문계 홍영표 의원 등으로부터 불출마를 요구받은 후인 지난달 25~26일에도 트위터로 지지자들과 소통에 나...
Read more »

박지현 '전당대회 출마 숙고...이재명은 불출마해야'박지현 '전당대회 출마 숙고...이재명은 불출마해야'[앵커]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한 달 만에 공식 석상에 나온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도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의원의 불출마를 촉구했습니다.당내 97그룹의 세대교체론에 이어 청년이자 여성 정치인으로서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어대명' 기류에 제동을 건 건데요.직...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09 05: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