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위성락-3번 백승아-4번 임광현 등... '컷오프' 임태훈 대신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각각 1번과 2번에 배치됐다. 전국교사노조 추천으로 민주당에 영입됐던 백승아 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번에 배치됐고 비례대표 재선에 도전한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은 당선 안정권인 6번을 받았다. 윤영덕 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민주연합은 창당 이후 민주당, 새진보연합, 진보당, 연합정치 시민회의로부터 비례대표를 추천받아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보유했는가 ▲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을만한 후보인가 ▲민주연합의 지지율 상승을 견인해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인가를 판단하고 철저한 검증을 진행해 왔다"면서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배치 순번을 발표했다.
1.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6.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12.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18. 김준환 전 국가정보원 차장23. 백혜숙 사회적기업 에코십일 대표이사28. 최영승 전 대한법무사협회장진보당이 1순위로 추천했던 장진숙 진보당 공동대표는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앞서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에서는 장진숙 공동대표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이력을 부각시키면서 민주연합을 '종북세력의 숙주'라고 비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연합은 진보당 측에 후보 교체를 요청해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다시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덕 공동대표는 관련 질문에" 공관위원 논의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와 윤석열 정권 심판이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적절한 후보인가라는 판단기준에 따라서 후보를 추천한 단위에 재추천을 의뢰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며" 종합적인 검토 결과 후보 교체를 요청했고 재추천 돼 5순위 후보인 정혜경 후보가 최종적으로 후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시민사회 측이 추천한 4인은 서미화 전 위원과 김윤 교수, 이주희 변호사, 김영훈 전 위원장이다. 여권의 종북·반미 공세에 사퇴한 전지예·정영이 후보를 대신해 서미화 전 위원과 이주희 변호사가 배치됐고, 민주연합이 부적격 판단을 내린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대신 김영훈 전 위원장이 배치됐다. 앞서 민주연합은 임태훈 전 소장의 '양심적 병역거부'를 '병역기피'로 보고 부적격 판단 및 후보 재추천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임 전 소장을 다시 추천했던 시민사회 측은 민주연합의 거부에 심사위원 전원 사퇴 결정을 내렸다. 윤 공동대표는 이와 관련"추천 단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를 다시 추천해 주셨는데 저희들이 마음 아픈 고뇌의 결단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역사적 절박성으로 최종적으로 부적격 판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심사위원회가 실질적인 해산단계에 이르러 다시 재추천을 요청할 단위가 사라진 상황이지만 연합정치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국민후보 선정과정에 참여했지만 최종 추천 순위에 오르지 못하고 차순위에 올랐던 분의 의사를 확인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 공동대표는 22대 총선 목표를 '40% 이상 득표-20석 이상 확보'라고 밝혔다. 그는 실질적 당선권 순위를 묻는 질문에"30번까지 후보를 추천한 이유는 모두 22대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도 부족함이 없는 분들이기 때문"이라며"21대 총선 당시 더불어시민당이 얻었던 득표율보단 더 많은 득표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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