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거제지역위 '대우조선해양, 외부에서 흔들면 안돼' 대우조선해양 국민의힘 박두선_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윤성효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선거 당선인측이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알박이 인사'라고 하자,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해 더 이상 외부에서 흔들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민주당 거제위원회는 4일 낸 입장문을 통해"산업은행이 대주주이긴 하지만 민간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이 이미 대선 전 이사회에서 의결한 회사 내부 출신 사장 후보자를 인수위가 문제 삼고 나선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고 했다.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가"인수위는 대우조선해양 흔들기가 도를 넘었다"고 한 입장문을 언급한 이들은"대우조선해양도 박두선 신임 사장 선임을 두고 불거진 '알박기 인사' 논란에 황당하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인수위가 대우조선해양 신임 사장 선임 유보를 요청하며 새로 출범하는 정부와 조율할 새 경영진으로 교체를 주장하는 것은 대우조선해양의 독립성과 자율경영을 흔들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월권 행위이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거제지역위는"지역구 국회의원이며 인수위 행정실장을 맡고 있는 서일준 의원은 이에 대한 보다 분명한 입장을 내 놓아야 할 것"이라며"국민의힘과 인수위에서 지적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신임사장의 선임문제에 대해 본인의 입장을 밝혀 주시고, 이후 대책마련과 함께 대우조선해양 정상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서 의원께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들은"시민들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위기 극복과 정상화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며"대우조선해양 위기극복과 정상화에 오롯이 매진하도록 외부에서 흔드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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