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예상대...
여당은 조속한 임명과 방송 정상화를, 야당은 부적격자 즉각 사퇴를 각각 주장하며 맞서고 있어,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도 쉽지 않으리란 전망입니다.특히 언론사 해직 사태를 바라보는 여야의 극명한 시각차가 두드러졌습니다.[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 수석께서 수석을 맡으신 이후에 그 결과가 뭐였습니까? 80년대 이후 최초의 언론 해직이었고요. 징계 사태가 이게 바로, 언론 학살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상황이었습니다.]
[박성중 / 국민의힘 의원 :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정치 보복을 자행했던 KBS 진미위 운영 규정의 불법성이 확인됐습니다. 징계자들의 신분과 불이익을 원상 복구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대통령실 홍보수석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까지 언론장악이라는 프레임을 씌워가며 비난했지만, 자신들의 언론장악 DNA만 드러내고 말았습니다.]여당은 이 후보자를 조속히 임명해야 방송 정상화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이 후보자가 언론자유의 시계를 역행하는 부적격자라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결국, 보고서 채택 불발에 이은 대통령의 재송부 요청, 그리고 진통 끝 임명 강행 절차가 또 한차례 되풀이되리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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