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평균 근로손실재해율(이하 재해율)이 전년 대비 소폭 높아졌다. 재해가 1건도 없는 무재해...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한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210곳 중 재해율을 공개한 171곳의 최근 2년간 재해율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평균 재해율은 전년 대비 0.07%포인트 증가한 1.30%였다.2023년 근로손실재해율 상위 10곳과 매출 상위 10곳 재해율지난해 재해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농기계 제조업체인 대동이었다. 대동의 지난해 재해율은 전년 대비 2.00%포인트 감소한 12.70%로, 조사 대상 117곳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10%를 넘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위였고, 세아베스틸과 제주항공, 금호타이어, 영풍, 동원F&B, LS MnM, 세아제강, 코웨이 등이 뒤를 이었다.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 0.10%, 기아 1.24%, LG전자 0.73%, LG화학 0.80%, 한화 0.20%,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0%, GS칼텍스 0.58%, 한국가스공사 0.10% 등이었다. 현대모비스의 경우 기존에는 정부 보고대상 건만 집계했으나 지난해부터 1일 이상 휴업 건을 기준으로 재해율을 산정하면서 기준이 강화돼 2022년 대비 2.29%포인트 증가했다.2년 연속 재해율 0%를 기록한 기업은 SKTI, 현대글로비스, SK텔레콤, LX인터내셔널, 삼성E&A, 포스코이앤씨, SK네트웍스, DL이앤씨, SGC에너지 등 총 30곳으로 조사됐다.이어 자동차·부품, 조선·기계·설비, 식음료, 운송, 생활용품, 유통, 석유화학, 에너지, IT전기전자, 제약, 서비스, 건설·건자재, 공기업, 상사, 통신, 지주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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