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에 이룬 PGA 입성의 꿈…매일 골프 일지 쓰며 1%씩 성장한 이승택 [임정우의 스리 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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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에 이룬 PGA 입성의 꿈…매일 골프 일지 쓰며 1%씩 성장한 이승택 [임정우의 스리 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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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출전권 따낸 이승택 콘페리투어 포인트 13위 차지 상위 20명 안에 들어 1부 진출 올해 경비로 2억원 넘게 지출 꿈을 위해 사용해 아깝지 않아 “모두가 안 된다고 했지만 도전 꿈을 현실로 만든 내 자신 대견”

“모두가 안 된다고 했지만 도전모두가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 30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때문이다. 올해 콘페리투어에 도전한 그가 파이널 시리즈에도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골프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왔다. 24개 대회에서 한 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여섯 번 이름을 올린 그는 콘페리투어 포인트 13위로 PGA 투어행을 확정했다.

콘페리투어에서는 매년 포인트 랭킹 상위 20명에게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이승택은 파이널 시리즈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매일경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오랜 꿈이 현실이 됐다. PGA 투어를 누빌 수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지난 1월부터 바하마, 파나마 등을 오가며 고생했던 것을 제대로 보상받은 것 같다.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PGA 투어에 진출했던 다른 한국 선수들보다 이승택이 더 많은 관심을 받은 이유는 늦은 나이에 콘페리투어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현재 PGA투어를 주무대로 삼고 있는 임성재와 김시우, 김주형 등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은 10대 후반 또는 20대 초반에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러나 이승택은 병역의 의무를 마친 뒤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 엄청난 박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승택은 “누군가에게 멋져보이고 싶어서 콘페리투어에 온 건 아니다.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건너온 이유는 딱 하나 PGA 투어”라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건 사실이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없었다. 지난 1년간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운 만큼 결과에 관계 없이 도전하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콘페리투어를 경험한 선수들은 대부분 “상상 이상으로 힘들고 외롭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그러나 이승택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콘페리투어 생활을 돌아본 이승택은 “매일 저녁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지 고민을 해서 그런지 힘들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외로움 역시 느끼지 않았다. 이곳에서 잘 치면 꿈의 무대를 누빌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루하루가 행복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국 전역과 바하마, 파나마, 칠레, 멕시코, 콜롬비아 등을 오가며 생활하는 콘페리투어는 전 세계에서 경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프로골프투어 중 하나다. 24개 대회에 출전한 이승택도 올해 2억원을 넘게 사용했다. 그는 “콘페리투어에 도전하기 위해 2015년부터 착실하게 상금을 모아왔다. 이날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올해 드디어 사용하게 됐다. 더 나은 프로 골퍼가 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라 그런지 전혀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전 세계 특급 기대주들이 모여 있는 콘페리투어에서 살아남은 원동력으로는 각 상황에 맞는 구질 구사를 꼽았다. “올해 가장 달라진 것 중 하나가 드로, 페이드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이다. 작년까지 약점으로 꼽혔던 기복이 사라진 것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공의 탄도까지 조절할 수 있게 된 만큼 확실히 페어웨이, 그린 공략이 편해졌다.” 꿈의 무대를 누비게 된 이승택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내 자신이 대견하지만 현재에 만족하는 순간 발전은 멈춘다.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게 정말 많다. PGA투어 우승 등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PGA투어 선수들의 실력은 콘페리투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고 들었다. 그곳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실력을 키워야 한다.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골프에 미쳐보겠다”고 덧붙였다. 콘페리투어로 넘어오면서 시작한 골프 일지 쓰기는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승택은 “대회를 치르면서 깨닫게 된 것들을 잊지 않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매일 일지를 작성하고 있다. 올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골프 일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쓰면서 1%씩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만큼 PGA 투어에 가서도 매일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준 메인 스폰서 경희와 매니지먼트 비넘버원, 프로 골퍼 최경주·박상현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이승택은 “혼자였다면 콘페리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홍보 효과가 작은 콘페리투어에서 활약하는데도 나를 믿고 후원해준 조준만 경희 대표님과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마음을 굳게 먹을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준 최용석 비넘버원 대표, 최경주·박상현 프로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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