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뉴욕증시는 7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 첫날, 대형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실적 발표를 ...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뉴욕증시는 7월 연방공개시장회의 첫날, 대형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혼조세로 출발했다.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2.58포인트 오른 5,466.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5.92포인트 밀린 17.334.28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전날 3대 지수는 '빅위크'의 모두에서 보합권을 좁게 오르내리다 다우지수는 하락,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한 바 있다.31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다음 회의가 열리는 9월 중순 이전에 금리 인하 시점 및 폭, 연내 횟수 등을 확인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높다.
원래 굴스비 총재는 올해 투표권이 없다. 그러나 올해 투표권을 갖고 있던 메스터 총재가 지난달 은퇴하고 후임 베스 해먹이 8월 중 공식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비둘기' 굴스비 총재가 '매' 메스터 총재를 대신해 투표하게 됐다.엔비디아 대항마로 평가받는 AMD와 스타벅스 등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있다.이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발 글로벌 정보기술대란을 촉발, 주가 급락을 겪은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델타항공이 항공편 무더기 취소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변호인단을 선임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전일 대비 8% 이상 떨어졌다.세계 최대 규모 소비재 기업 프록터앤드갬블은 수익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매출이 예상치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6% 가량 하락했다.특수 유리 제조업체 코닝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나 실망스러운 3분기 가이던스를 내놓아 주가가 8% 이상 곤두박질쳤다.뱅크오브아메리카 전략가 사비타 서브라매니언은"기업들이 주당순이익 컨센서스를 비교적 잘 떠받치고 있다"면서"분석가들은 시장 예상치에 안정감을 느끼고 있으며 기업 측의 자체 평가도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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