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가구당 130만원 더 오른다, 33평 기준…공사비 폭등에 분양가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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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가구당 130만원 더 오른다, 33평 기준…공사비 폭등에 분양가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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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 블록, A3 블록 사업비 2년 만에 각각 25.7%, 33.1% 상승 내년 시행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에 따라 주택 건설비용 33평 기준 130만원 추가

주택 건설비용 33평 기준 130만원 추가 최근 3기 신도시 공사비 마저 30% 가량 오르는 등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내년부터는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까지 적용될 예정이라 상승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추정 분양가는 A2 블록 전용 59㎡가 약 3억5600만원선, 74㎡ 약 4억3700만원선, 84㎡ 약 4억9400만원선이었다. 증액된 사업비를 고려하면 올해 9월 본 청약 때 확정될 최종 분양가의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세는 분양가와 공사비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민간아파트의 전국 평균 평당 분양가는 1771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올랐다. 서울은 24.18%, 수도권은 2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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