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도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5조5천억원 이상 편성하...
산업부는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성택 1차관 주재로 '2025년 산업·에너지 R&D 투자 방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R&D 예산 편성안과 투자 방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일반 예산에 편성된 융자 방식 R&D 지원 예산과 일부 사업의 우주항공청 이관 등을 고려하면 작년과 비교해 722억원 증액된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산업부는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예산 가운데 비효율적 투자를 들어내고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6대 첨단전략산업과 소부장 공급망 초격차 기술 확보 예산 등을 증액했다.또 디지털·친환경 전환 관련 예산은 1천200억원 늘어난 6천600억원, 인재 양성을 위한 R&D 예산은 297억원 늘어난 2천600억원으로 책정했다.지역혁신 사업은 기존에 지역 단위로 지원금을 뿌려주는 방식이 아닌 산업 지형을 고려한 '초광역권 특화 산업' 선별 투자 방식으로 전환한다. 성장 사다리 사업은 반도체 등 전략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혁신성이 높은 과제를 더 많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사업화 지원은 기업형 벤처캐피탈 투자 연계 사업을 신설하고 첨단산업 기술혁신 융자사업을 확대하는 등 민간 주도 방식을 확대한다.앞서 산업부는 지난 1월 신규 예산의 10% 이상을 실패를 감수하더라도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에 투자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아울러 글로벌 공동 R&D를 확대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조지아텍 등 6곳의 해외 연구기관에 협력 센터를 설치하고, 247개의 글로벌 공동연구 과제를 접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산업의 판도를 바꾸기 위한 알키미스트Ⅱ 사업을 필두로 산업 난제 극복을 위한 도전적 연구에 신규 R&D 예산의 10% 이상을 지원해 민간의 실패 부담을 줄이고 우수 연구 기관에 자율성을 100% 보장하는 등 R&D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유어 아너' 김명민 "표정만으로 찍어 누르는 위압감 표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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