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막판 판세 분석민주당이 모두 이기면 170석+α국힘 비례포함 최소 110석 예상
사전투표를 마치고 본투표일인 10일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야당은 물론 여당인 국민의힘도 판세가 더불어민주당에 다소 우세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도 표 결집을 위해 예상 의석수 차이가 크지 않고 접전지도 50여 곳에 이른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은 추격전이 시작됐다고 자평하면서 '야당 압승'만은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민주당은 공식적으로는 지역구 254곳 중 110곳이 우세라는 전망치를 유지하고 있다. 김준혁·양문석·공영운 등 논란에 휘말린 후보들로 인해 수도권 지역에서 상승세가 주춤해졌기 때문이다. 반면 최근 부울경 지역에서 흐름이 호전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민주당은 경합지를 대부분 뺏기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할 때 비례대표 의석을 더해 최소 120석을 확보했다고 본다. 그러나 경합지에서 절반을 좀 넘게 가져간다고 가정하면 150석 이상 단독 과반이 가능해진다. 경합지에서 모두 이기면 170석을 넘을 수 있다. 4년 전 총선에서 민주당은 위성정당을 합해 180석을 얻었다.
국민의힘은 현재 지역구 최소치를 90석 정도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합 지역구 규모는 55석으로 잡았다. 비례 의석 전망치는 10석대 후반에서 최대 20석이다. 이를 합산했을 때 최소 110석 정도는 확보했으며, 경합지에서 반타작을 한다면 130석 이상도 노려볼 만하다는 게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다. 양당 모두 경합 지역구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서울 '한강벨트', 경기 '반도체벨트', 영남 '낙동강벨트', 충청권 등이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경합 지역구 55곳 중 절반에 달하는 26곳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서울 15곳, 인천·경기 11곳 등이다. 부울경에선 40석 중 13곳, 충청권에선 28석 중 13곳을 경합지로 봤다.서울에선 공통적으로 용산, 영등포을, 동작을, 중성동을, 강동갑 등을 접전지로 보고 있다. 경기 지역에선 성남분당갑·을, 동두천양주연천을, 여주양평, 포천가평, 이천 등이 누구도 우세를 장담할 수 없는 지역으로 꼽힌다. 부울경에선 경남 양산갑과 거제 등이다. 충청권에선 충남 논산계룡금산, 충북 청주 4개 지역구와 증평진천음성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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