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50년 만에 인류를 다시 달 표면에'...첫 단계로 이달 무인 궤도선 발사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신형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을 발사한다.
미 항공우주국이 22일 유인 달 탐사를 꿈꾸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신형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의 발사가 "준비됐다"고 밝혔다.앞으로 우주인을 실어 나를 '오리온' 캡슐을 탑재한 SLS는 발사 후 달 궤도를 돌고 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나사 측은 이번엔 무인 비행선을 발사하지만, 앞으로 모든 계획이 원만히 진행된다면 우주비행사가 캡슐에 탑승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NASA의 탐사 시스템 개발의 짐 프리 국장보는 "점검 과정에서 그 어떠한 돌발 상황도 없었으며, 반대 의견도 없었다"고 설명했다.오는 12월이면 발사 50주년이 되는 아폴로 17호 이후 인류는 지금까지 달에 착륙하지 않았기에 이번 SLS 발사는 NASA에 주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NASA는 이번 달 표면 재착륙 계획을 2030년대 혹은 미래에 우주비행사들이 화성에 가기 위한 첫 단계로 보고 있다.
NASA 관련 뉴스를 다루는 'NASA 워치'의 키스 카우잉 편집자는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인류가 다른 세상에 발을 디디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면서 "그렇기에 많은 면에서 많은 이들에겐 첫 번째 달 착륙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다릅니다. 모든 것이 즉각적이며 HD로 중계됩니다...흥분과 기대감으로 가득할 테지만 결국 인류는 다시 한번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디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두 나라가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협력이기 바랍니다."그러나 기존의 상업용 로켓에 실려 발사됐기에 오는 29일 발사가 '아르테미스 계획'의 기술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27일 오전 9시 53분 아르테미스Ⅰ 발사팀에 "각자 자리로의 호출"이 내려지는 것으로 시작으로, 발사 당일인 29일이 되는 자정 직후부터 추진제 270만 리터를 싣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NASA는 발사 당일 수십만 명이 우주 센터 근처 해변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한다.지난 60년대 아폴로 계획에서의 '새턴 V' 로켓의 추력보단 거의 15%, 지난 우주 왕복선 계획 때의 왕복선보단 약 20% 더 큰 수치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尹, 첫 비서실 대폭 개편…추석 전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질까[영상]이번 개편은 결국 홍보와 정무 기능을 보강한 것으로 요약된다. 윤석열대통령 대통령실
Read more »
[퍼센트] 20년 뒤 한국 여름 길이 증가율 35%…폭우가 남긴 숙제 '기후 위기'115년 만에 내린 이번 폭우로 다시 한번 '기후 위기'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죠. 폭우도 그렇지만, 비가 그치자 다시 찾아온 '폭염' ..
Read more »
싱가포르, 수년간의 치열한 논쟁 끝에 동성애 금지법 폐지 - BBC News 코리아싱가포르, 수년간의 치열한 논쟁 끝에 동성애 금지법 폐지 싱가포르의 성소수자 인권 운동가들은 '인류를 위한 승리'라며 환호했다.
Read more »
다크 초콜릿은 정말 건강에 좋을까? - BBC News 코리아다크 초콜릿은 정말 건강에 좋을까? 우리는 오랫동안 초콜릿을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놀랍게도다크 초콜릿은 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
Read more »
'학교에서 아이들을 세뇌하려고 해요' - BBC News 코리아우크라 전쟁: '학교에서 아이들을 세뇌하려고 해요' 우크라 내 러시아 점령지의 교사들은 러시아 정부의 역사 해석이 담긴 교육과정을 따르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