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경제 안에 살고 있다'\r테일러 콘서트 경제
우리는 모두 테일러 스위프트의 경제 안에 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도 스위프트의 행보에 주목한다.
WSJ에 따르면, 총 52차례 열리는 이번 콘서트의 수익은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부터 5년째 이어오는 엘튼 존의 콘서트 수익을 상회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연준이 발표한 경제동향보고서 베이지북에는 스위프트 콘서트가 창출한 경제적 가치가 언급됐다. 지난달 공연이 열렸던 신시내티에선 호텔 예약률이 98%, 총 매출이 260만 달러에 달했다. 라스베이거스·미니애폴리스 등에서도 호텔 수요가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카고 투어 기간엔 대중교통 이용률이 4만 3000회 추가 발생했다. 지난 5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지역 전체의 관광업이 둔화하던 중 스위프트의 콘서트가 열리면서 호텔·식당 매출이 코로나19 확산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앨런 크루거 프린스턴대 교수는 2019년"테일러 스위프트는 예술의 희소성을 가장 잘 이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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