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계곡에서 벌어진 일, 독일이 받은 엄청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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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계곡에서 벌어진 일, 독일이 받은 엄청난 충격 기후위기 독일_위기관리 재난_관리 홍수_참사 이유진 기자

북한 뉴스가 아니면 한반도에 큰 관심이 없는 독일 언론. 오랜만에 한국 뉴스가 나온다. 지난 8일 서울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 소식이었다. 독일 언론이 이 뉴스를 선택한 이유는 분명하다. 기후 위기의 증상이기 때문이다. 1년 전 독일의 홍수 참사도 떠올랐을 것이다. 이 뉴스에 달린 600개 이상의 댓글 다수가 '기후 위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요즘 독일 사회의 담론 대부분은 '기승전 '기후위기''다.지난 7월 14일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 아르바일러에서 홍수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념식이 거행됐다. 1년 전 독일 아르 계곡에 쏟아진 폭우로 18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평소 사회 안전망이 탄탄하다고 여겨지던 독일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장면이었다. 독일 사회는 기후 위기가 '우리의 일'이라는 걸 절감했다.

기후 재난의 근본적인 원인을 막기 위해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 독일은 이미 도시 개발, 건축, 교통, 에너지, 기업과 조직운영 등 사회 각 정책에 기후 위기 해결을 근본적인 가치로 두고 있다. 홍수 참사는 이러한 기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8일 수마가 할퀴고 간 서부 라인란트팔츠주 슐트 지역의 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 지역관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7.18 ⓒ 연합뉴스폭우가 내리는 건 기후 위기 탓이다. 하지만 그 피해가 참사로 이어진 것은 사람과 시스템의 문제다. 홍수 피해 직후 관련 당국에 큰 비판이 쏟아졌다. 독일 기상청이 수차례 폭우 경고를 내렸기 때문이다. 도대체 왜 18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어 나가야 했는가? 독일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여전히 찾고 있다.아르바일러 군수였던 위르겐 프푈러는 업무상 과실치사 및 부작위에 의한 상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역 군수로서 그는 위험을 경고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킬 의무가 있었다. 참사 당일 밤 그가 정확히 어디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신 마을에 재난 경보를 내리기 전에 자신의 고급 스포츠카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지역 사망자 대부분이 밤 10시 이후에 사망했다.

▲ 독일 홍수 참사 1주기에 맞춰 발행된 재난 복원력 강화를 위한 독일 전략 보고서. 독일 정부는 이 원칙을 바탕으로 재난 위기 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있다. ⓒ Bundesregier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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