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15만 개의 양조장은 어디로 사라졌나 전통주 주세령 소규모_주류업자 양조장 이대형 기자
몇 년 전부터 전통주 양조장의 창업이 많아지고 있다. 정확한 통계가 없기에 연도별 양조장 증가수를 알 수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1년에 약 50개의 양조장들이 새로 생겨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비슷하게 정조대 후반에 형조 판서 등을 역임한 이면승 역시 술 제조의 금지에 관한 글인 에서 한양성 전체 인구의 10~20%가 술집에 종사하거나 연관되어 있다고 했다. 18세기 한양인구를 30만 정도로 추정하기에 약 3-6만 명이 술과 관련된 일을 한 것이다. 이처럼 많은 문헌에서 한양의 양조장이 많다는 이야기 한 것을 보면 전국적인 양조에 대한 산업적 위상도 추측이 가능할 것이다. 근현대 통계를 보면 1910년 주류 제조장은 무려 15만 5805개였고 주류 제조자는 전국 총가구의 약 7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였다. 또한, 1918년 통계에 따르면 주류제조장은 9만 951개로 줄었지만 집에서 술을 만드는 자가용주 제조면허자 수가 37만 5757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수가 양조를 집에서 한 것이다. 대한매일신보 1915년 05월 29일자 제목을 보면 '조선의 양조주'라는 대제목 밑에 '탁주 빚는 자가 삼십만'이라는 소제목이 나온다.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그 많던 까치밥은 어디로 사라졌을까그 많던 까치밥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먹이 까치밥 대전 감 이경호 기자
Read more »
전 세계에 부는 위기론, 영화제는 어디로 가는가?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강릉국제영화제 돌연 폐지를 비롯해 대내외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사례만 해도 서너 곳 이상의 크고 작은 영화제들이 중단되거나 사라졌다. 대체 왜일까.
Read more »
![[공공돌봄 어디로-상] 학원 뺑뺑이, 조부모, 돌봄교실…돌봄 테트리스는 끝날 수 있을까](https://i.headtopics.com/images/2023/1/3/kyunghyang/9144277442774601607522-9144277442774601607522-1610148345087152129.webp?w=640)
[공공돌봄 어디로-상] 학원 뺑뺑이, 조부모, 돌봄교실…돌봄 테트리스는 끝날 수 있을까오후 2시 태권도, 3시 수학, 4시 영어, 수요일 저녁 수영, 금요일 오후 미술….’ 김은정씨가 초등학교 3학년 자녀의 스케줄을 짜는 모습은 마치 테트리스 게임을 하는 것 같다. 게임의 목표는퇴근 전까지 아이의 하교 후 일정을 최대한 빈틈없이 채워넣는 것.
Read more »
같은 방명록, 두 개의 다짐... '자유민주 발전' - '민생·민주 수호'같은 방명록, 두 개의 다짐... '자유민주 발전' - '민생·민주 수호' 국민의힘대전시당 신년인사회 새해다짐 민주당대전시당 장재완 기자
Read more »
스타트업 이어 중견 IT도 구조조정 찬바람…샌드박스네트워크도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 슈카, 유병재, 김해준, 침착맨 등 크리에이터 400여팀이 소속된 국내 대표 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입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Read more »
“코로나19로 더 외로워진 세계인들, 이제 로봇과 대화”…‘대화로봇’ 시장 14조원 규모로 성장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거리를 두게 됐다. 때문에 많은 사람이 더 고립되고, 더 외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챗봇(Chatbot, 대화로봇) 개발 경쟁이 전 세계에서 치열하게 전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