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그림을 그려 본인 사인으로 삼은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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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그림을 그려 본인 사인으로 삼은 화가 HIERONYMUS_BOSCH DANIEL_SEGHERS FRANS_SNYDERS PIETER_BRUEGEL JAN_VAN_KESSEL 이상헌 기자

벨기에의 앤트워프에서 태어난 얀 반 케슬은 9살 때부터 도제식 화가 수업을 받아 플랑드르에서 이름을 떨쳤다. 이 지역은 8세기 프랑크 왕국의 지배를 받던 곳으로서 오늘날의 프랑스와 벨기에, 네덜란드에 걸친 땅이다.

플랑드르에서 이름난 화가들이 많이 배출된 이유는 경제력에서 찾을 수 있다. 상업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중산층이 형성되고 이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플랑드르에서는 연간 7만 점 가량의 미술품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벨기에로부터 미술 시장이 출발했으며 그림을 투자의 대상으로 삼기 시작한 화상도 이때 등장했다. 당시 플랑드르에서는 수백 명의 정물화가들이 활동하고 있었지만 브뤼걸 가문의 이력이 남다르다. 케슬의 재능은 외가 쪽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브뤼걸의 장남이 브뤼걸이며 둘째가 얀 브뤼걸로서 케슬의 외할아버지다.브뤼걸은 플랑드르 문예부흥을 이끈 1세대 예술가이자 판화가로서 장르 그림의 선구자였다. 그의 작품 세계는 네덜란드 황금시대 회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시기에 종교화는 거의 사라져버렸으며 풍속화, 역사화, 초상화, 풍경화, 정물화 등이 널리 제작되었다.

브뤼걸은 대규모 아틀리에를 운영하며 아버지의 유명한 작품을 복사하여 세상에 널리 알리는 한편, 자신만의 화풍을 만들어냈다. 그의 작업이 있었기에 대중들은 브뤼걸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었다. 브뤼걸의 제자 중에 프랜스 스나이더스는 최초의 스페셜리스트 중 한 명이다.루벤스의 감탄을 불러일으킨 스나이더스의 기가막힌 사냥 페인팅 비결은 그가 화가이면서 전문적인 동물 사육사였기 때문이다. 조형적으로 얽힌 맹수들의 격렬한 사냥 장면과 그 결말이, 먹거리로 차려지기 전 날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시장통 식료품 저장실에 담겨졌다. 스나이더스가 그려낸 '식자재의 캐비닛'인 셈이다.예술의 공장화를 열고 명품 캐비닛을 수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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