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 경기도 안성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건물 일부가 무너져내려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
어제 경기도 안성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건물 일부가 무너져내려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데, 올 1월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때처럼 공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부실한 시공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바닥을 형성하는 거푸집인 데크플레이트가 붕괴되면서 바닥면도 함께 무너져 내린 겁니다.데크플레이트 여러 개를 연결하면서 연결 부위를 제대로 시공하지 않았거나 이 부분을 떠받치는 지지대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최명기/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 : 콘크리트 타설하다 보면 하중이 눌러서 그 하중을 못 견디고 이게 그 연결부가 깨지는 가능성이 있어요. 연결부가 현재 탈락돼 있는 상태거든요.][정환길/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 조직부장 : 동절기에는 타설을 했을 때 양생 기간이 길어지거든요. 공사 기간이 길어진다는 건 회사 측에선 그만큼 금전적인 손실이 많아진다는 얘기 아닙니까.]현장 소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오는 27일, 관계 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한편 이번 사고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 중 한 명의 빈소가 평택 한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유족은 제대로된 사과와 원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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