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주호영 “SPC 사고, 왜 이렇게 막을 수 있는 사고 나는지 안타까울 따름”](https://i.headtopics.com/images/2022/10/21/mediatodaynews/9150689493459331335554-9150689493459331335554-1583404595854073857.webp)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SPC그룹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의 20대 노동자가 사망 사고를 두고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은 거론하지 않은 채 “왜 이렇게 계속 막을 수 있는 안전 사고, 어처구니없는 사고들이 일어나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만 했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의 핵심이 바로 중대재해처벌법이다. 정부·여당의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민의힘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안타까운 죽음이 또 있었다”며 “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SPC그룹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의 20대 노동자가 사망 사고를 두고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은 거론하지 않은 채 “왜 이렇게 계속 막을 수 있는 안전 사고, 어처구니없는 사고들이 일어나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만 했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의 핵심이 바로 중대재해처벌법이다. 정부·여당의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민의힘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안타까운 죽음이 또 있었다”며 “한 사람의 생명은 전 우주보다도 무겁다는 말이 있는데, SPC그룹 계열 공장에서 20대 청년 사고로 숨진 청년의 발인식이 어제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왜 이렇게 계속 막을 수 있는 안전사고, 어처구니없는 사고들이 일어나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애통해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산재 사고 비율이 OECD 국가에서 우리나라가 매우 높은데 여러 가지 법안들이 나와 있습니다만 아직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다시 한번 촘촘히 점검해서 이런 사고들을 막을 수 있는 장치를 더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안전의식이 높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2중 3중 장치를 해서 사람의 생명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더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 지금 갖가지 방법으로 책임을 완화하려는 시도가 정부·여당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지는 못할망정, 그 책임을 완화하겠다는 태도는 정말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SPC 제빵공장의 사고에 대해서 많은 분이 안타까워하는데, 안타까워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 핵심이 바로 중대재해처벌법인데, 이를 완화하려는 시도는 결국 인권에 대한 경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SPC 계열 제빵공장 사망 사고를 두고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재명 대표의 발언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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