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단지 사업시행인가 공고최고 35층 2698가구 탈바꿈초역세권에 학군도 뛰어나민간 '경·우·현'도 신통 확정개포현대4차 조합인가 앞둬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6·7단지가 재건축 8부 능선인 '사업시행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개포동 주공아파트 가운데 재건축 '마지막 퍼즐'로 꼽히는 이 단지는 정비사업을 통해 2698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개포주공 6·7단지는 걸어서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양전초, 개원중, 경기여고, 중동고 등도 가깝다. 대치동 학원가도 멀지 않다. 이 단지는 2017년 정비구역 지정, 2021년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지난해 6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강남구 공고에 따르면 이 단지는 면적 11만6682㎡로 지하 5층~지상 35층 아파트 21개 동, 269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사업 속도가 더 빠른 5단지는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조합은 이달 31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인분당선 초역세권인 이 단지는 1983년 준공된 940가구 규모로 재건축 이후 최고 35층, 14개 동, 1279가구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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