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연방은행 총재 더들리 “경기침체 신호 가시화 연준, 더는 주저 말아야“ 크루그먼도 “대선 전에”
크루그먼도 “대선 전에” 다음주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7월 인하설이 나오는가 하면 대선 전 금리를 인하해도 대선 시점에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며 조기 인하설이 부상하고 있다. 주인공은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노벨 경제학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다. 기준금리를 두번 연속 인하한 캐나다에 이어 연준도 인하 대열에 동참할지 주목된다.
더들리 전 총재는 연준 긴축 정책에 따른 경기 냉각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경기침체 신호 중 하나인 ‘삼 법칙’에 불이 들어오기 직전이라고 강조했다. 삼 법칙은 실업률 3개월 평균이 직전 12개월 저점보다 0.5%포인트 높아지면 경기 침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경기침체 위험지표 중 하나다. 최근 이 지표는 0.43%포인트로 높아진 상태다.크루그먼 교수는 이날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9월 기준금리 인하를 하더라도 대선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기준금리 인하가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시차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크루그먼 교수의 발언은 연준이 대선 전에 기준금리를 인하해도 실제 대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금리를 인하해도 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이 대선 전에 금리를 인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날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기준금리를 4.75%에서 4.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 연속 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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