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과열론’ 외국인 2.6조 투매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달러당 원화값 1449원 ‘불안’
달러당 원화값 1449원 ‘불안’ 쾌속 질주를 하던 글로벌 증시가 미국에서 시작된 인공지능 버블 우려로 크게 출렁였다. 5일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는 장중 한때 5~6% 급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2%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장에선 ‘단기 조정’이라는 평가를 대체로 내놓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투자자를 압박해온 고점에 대한 불안감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만 이날 시가총액이 100조원 가까이 증발한 것이다. AI 열풍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던 일본, 대만 등도 동시에 하락했다. 반면 AI 열풍에서 비켜서 있던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머물며 대조를 이뤘다. 글로벌 증시가 출렁인 배경에는 과거 급락장을 예견해 유명세를 탄 마이클 버리 사이언자산운용 대표가 있다. 그가 팰런티어와 엔비디아 주가 하락에 거액을 베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AI 과열론이 확산된 영향이 컸다. 국내 시장에선 외국인이 이날 2조6000억원 이상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장 초반 코스피·코스닥에서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양대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1년3개월 만이다. 외국인의 투매 물량을 최근 공격적 투자에 나선 개미투자자들이 온전히 받아내며 버팀목 역할을 했다. 외국인의 매물 폭탄과 함께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1449.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비해 11.5원 하락하며 4월 11일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최근 약세를 이어 가는 가상자산 시장도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 오후 3시 비트코인은 10만17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주간 10% 넘게 하락하면서 전날 10만달러가 붕괴되기도 했다. 증권가에선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일시적인 충격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일부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란 얘기다. 김홍석 KCGI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오늘 증시의 큰 변동성은 단기 조정”이라며 “증시의 흐름을 바꿀 만큼 심각하진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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