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방 침수 대비도 점검 “작년 대비 올해 피해 규모 제가 체크할 것...그래프 좋아한다”
이번 장마철엔 강남역 일대 침수 피해가 사라질까. 이재명 대통령이 우수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시 담당자에게 징계를 내리겠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12일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대비 현장 점검을 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의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예측 가능한 사고들이 무관심이나 방치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한다"며"사후 책임도 아주 엄격하게 물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수해 대비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한강홍수통제소장으로부터 홍수 피해 원인과 대책을 보고받던 이 대통령은"전에 강남역 침수되지 않았나. 그게 여러 해 반복되는데 구조적으로 피할 수 없는 이유가 있는지, 여기서 말한 것처럼 하수관로 유지보수의 잘못인지, 지금부터라도 대대적 공사가 아니라 현재 최선을 다해 관리하면 피할 수 있는지를 듣고 싶다"고 짚었다. 강남역 일대는 장마철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곳이다. 지난 2022년에도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강남역 일대가 침수됐다. 저지대 상습 침수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주변 우수관이나 빗물저류시설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면서 지하철이나 주변 건물의 지하로 빗물이 역류해 피해가 확산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 재난본부장은"강남역 위치가 바로 옆에 비해 단차가 약 20m 정도 난다. 구조적으로 그쪽으로 물이 모일 수가 있는 상황에서 터널 설치 계획이 있는데, 근본적으로 밑으로 빨리 빼내는 장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사전대피뿐 아니라 빗물받이를 한 주에 한 번 아니라 2~3시간마다 청소하는 것까지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수관 관리도 잘 하고 있다'는 보고에 이 대통령은"진짜로요?"라고 되묻고는"제 경험인데, 실제로 우수관을 거의 들여다보지 않고 방치하더라"라며"앞으로 최소한 그런 건 없게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시절인 2020년에 SNS로 접수된 도민 제안에 따라 장마철을 앞둔 6월 '도로 배수로 집중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낙엽, 쓰레기, 꽁초 등이 배수로에 쌓여 장맛비로 범람이 빈번하다"는 도민의 지적에 당시 도지사였던 이 대통령은"시군사무이긴 하지만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챙겨보겠다"고 답변하면서 관련 부서에 도 차원의 집중정비 계획 수립과 시군 협조를 요청할 것을 지시했던 것이다. 이 대통령은"앞으로는 그거 봐 가지고 우수관 관리가 잘 안 되면 징계하겠다"고 경고했다. 또한"돈이 없어서 못하는 건 아니지 않나. 돈이 없어서 못한다는 자지단체는 지금 빨리 신고하라고 하라. 나중에 돈 없어서 못했다는 말 안 하게"라며"그런데도 문제가 발생하면 나중에 문책을 세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지하방 침수 피해 예방 현황도 점검했다. 자연재난실장의 보고를 받던 이 대통령은"잠깐만 하나 물어보겠다. 전에 윤석열 대통령 계실 때 지하주택 침수 사망 사고가 있지 않았나"라며 최근 현황과 그에 대한 대비책을 물었다. 재난본부장은" 한 5만 개소 정도 되는데, 물막이 차수시설, 역류 방지 장치 이런 걸 설치하는데 사실 이건 임시방편"이라며"지하주차장 한켠에 있는 방 이런 건 막을 방법이 없다"고 보고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근본적인 방법이 있나 찾아보자"고 당부했다. 또한"단기대책이라도 지금 당장은 이사를 가거나 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느냐"며"집이 침수돼 살림이 다 망가지는 것, 그리고 인명피해 발생은 최소한 막아야 하지 않겠나. 비상벨을 각 집에 설치해서 강제로 깨우게 하는 거라도 해야지. 자다가 새벽에 당하는 거 아닌가. 사소한 대책이라도 최대한 만들어 보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올 여름 지하, 반지하 작년 대비 피해 규모를 제가 체크해 보도록 하겠다. 지자체도 그렇고 관계부처가 신경 써 달라"며"제가 그래프를 좋아한다.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 잘 챙기고 대비도 좀 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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