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구룡마을 개발 공회전에…'속상할 것조차 없어'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어제 강남 구룡마을에서 큰 불이 나면서 지난 10년 동안 논란이 된 구룡마을 개발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정치권 인사들도 앞다퉈 화재 현장을 찾아오면서 주민들은 기대감도 생길 만한데, 정작 반응은 달랐습니다.행정 소송으로 전입신고가 가능해지면서 법적 권리를 갖기 시작한 겁니다.[박원순/당시 서울시장 : 개발계획을 추진했었는데 어쨌든 그게 잘 안 되어서… 과거에 우리가 이견이 있었지만…]진척이 없던 구룡마을 개발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설전의 대상이었습니다.
[송영길/당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구룡마을 개발이익은 27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 공상과학은 과학적 근거, 시장에 당선되면 1년 안에 실현해 보이겠습니다.]하지만 이마저도 임대와 분양을 두고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이기순/구룡마을 이재민 : 빨리 정치적으로 풀어줘야 하는데 그걸 안 풀어주니까. 이렇게 거지 같은 데서 사는 거잖아요. 속상할 것도 없어요. 하도 오래돼 가지고.][오창환/구룡마을 주민 : 불안하죠. 여기는 시한폭탄이에요, 시한폭탄. 빨리 개발을 할 수밖에 없어요. 이건 진짜 내일이어도 또 나고 이틀 뒤에라도 날 수 있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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