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을, 농업·사회서비스·주거 등 대안적 삶 꾸려가는 이들
"농촌에 있다 보면 많은 분이 이렇게 질문합니다. '농촌에서 뭐 먹고 사냐'고. 청년들이 '돈을 위한 삶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살고 싶어요', '환경을 지키며 유기농 농법을 하고 싶어요' 해서 찾아온 청년들에게 '너 그래서 어떻게 돈 벌려고 그러냐' 이런 시선으로 바라보면 농촌에서 버틸 수 없겠죠."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한 뒤에도 적은 비용으로 숙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회 4명의 청년이 함께하는데, 이중 2~3명의 참가자가 덕산면에 남길 택했을 정도로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시행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 대표는 공교육 교사를 그만두고 대안학교를 거쳐 보다 '근본적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농촌으로 향했다. 농촌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선 청년들이 정착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과 서비스가 필요했다. 교육 밖에서도 청년들이 대안적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농촌이 필요했다.청년 마을은 농촌과 청년 간 연결다리 역할을 하면서 나뉘어 있는 지원 사업을 한 곳에서 운영하고, 민간 자원을 더해 다각적인 지원이 가능한 농촌 정착 플랫폼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한석주 대표는 청년들이 기후 위기 시대에 땅을 살리는 농업을 실천하면서 소멸위기 농촌에서의 삶을 택하는 것이 '공익적 가치'를 띈다고 이야기한다. 청년의 입장에서도 '자기 자신'으로 살 수 있는 동시에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삶의 방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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