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0~21일 이틀간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 페스티벌, 'K-XF' 홍보 포스터. 〈사진=한국성인콘텐츠협회 홈페이지 캡처〉 다음 달 경기 수원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 페스티벌, 'K-XF' 중단을 요구하는 국
다음 달 경기 수원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 페스티벌, 'K-XF'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 글이 올라왔습니다.자신을 수원시민이라고 밝힌 청원인은"작년에 개최된 성인 엑스포를 보니 성매매 엑스포라 해도 과언이 아니더라"며"일본 AV 여성 배우가 맨 엉덩이를 드러내고 남자 참석자들이 돌아가면서 맨 엉덩이를 때리고 만질 수 있는 '체험'을 하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다음 달 경기 수원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 페스티벌, 'K-XF'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 글. 〈사진-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캡처〉이번 행사 예정지는 지도상 인근 초등학교와 도보 1분 거리, 길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교육환경법상 학교 주변 200m 이내는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유해시설 입정을 막고 있습니다.
청원인은"엄연히 성매매가 불법인 우리나라에서 유사 성매매와 다를 바 없는 행사가 도심 한복판, 초등학교 반경 50m 거리에서 열린다는 게 너무 화난다"며"더 화나는 건 이런 상황에서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JTBC와의 전화 통화에서"행사 예정지 인근 초등학교로부터 이번 행사가 위법 우려가 있다며 조치를 취해달라는 내용의 민원 전화와 공문을 받았다"며"수원시와 경찰에 이번 행사에 대한 처분 가능 여부 등을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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