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A매치 후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김승규다. 마쓰하시 리키조 감독이 이끄는 FC도쿄는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일본 도쿄도에 자리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시즌 일본 J리그' 31라운드서 아비스카 후쿠오카와 격돌한다. 현재 도쿄는 10승 7무 13패 승점 37점 14위에, 후쿠오카는 9승 10무 ...
마쓰하시 리키조 감독이 이끄는 FC도쿄는 23일 오후 6시 일본 도쿄도에 자리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시즌 일본 J리그' 31라운드서 아비스카 후쿠오카와 격돌한다. 현재 도쿄는 10승 7무 13패 승점 37점 14위에, 후쿠오카는 9승 10무 11패 승점 37점으로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도쿄는 현재 분위기가 좋다.
개막 후 10경기서 단 3승에 그치며 하위권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이들은 7월 이전까지 4승만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최근 3경기서 나고야 그램퍼스-도쿄 베르디에 승점 4점을 추가하며 반등 발판을 만들었고, 지난 20일에 열린 7위 가와사키전에서는 1-0 승리를 기록, 3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최근 3경기 무패를 통해 도쿄는 강등권에 자리하고 있는 18위 요코하마FC와의 격차가 10점으로 벌어졌고, 19위 쇼난 벨마레와도 12점 차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리그 종료까지 8경기가 남은 상황 속 안정적으로 잔류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최근 상승 곡선에 탑승한 도쿄, 그 중심에는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의 활약이 있기에 가능했다. 1990년생인 김승규는 울산HD-비셀 고베-가시와 레이솔-알샤뱝을 거쳐 지난 6월 도쿄에 입단했다. 당시 도쿄는 주전 골키퍼인 노자와 브랜든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벨기에 무대로 진출함에 따라서 자유 계약 신분이었던 김승규와 접촉했고, 계약을 성사했다. 굵직한 커리어와 대표팀 소속으로 83경기나 뛴 베테랑이었지만, 위험부담은 존재했다. 바로 최근 2년 동안 입은 치명적인 부상 때문이었다. 지난 2024년 1월, 김승규는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아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여하고 있었다. 1차전 바레인과의 맞대결에 출전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이후 팀 훈련 중 십자인대 부상으로 낙마했다. 김승규는 꾸준한 재활을 통해 2024-25시즌을 앞두고 복귀했지만, 다시 발목이 잡혔다. 이번에는 사우디 리그 경기 도중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했고, 같은 부위에 손상이 가해지며 다시 지독한 재활의 늪으로 들어가야만 했다. 실력은 확실했지만, 만 34세로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 상황 속 2번이나 당한 십자인대 부상 이력 때문에 도쿄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하지만 이 우려를 확실하게 씻어낸 김승규다. 지난 7월 5일 J리그 23라운드 친정팀 가시와 레이솔 원정에서 도쿄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떨어진 감각에도 몇 차례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 전반 12분에는 깔끔한 선방을 선보였고, 이어 후반 35분에는 1대 1 상황서 손가락으로 상대 슈팅을 쳐내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비록 1-0으로 패배했으나 긍정적이었다. 활약은 이어졌다. 오이타와의 일왕배 3라운드서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우라와와의 리그 맞대결에서도 2실점을 허용했으나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며 펄펄 날았다. 이후 가시마-쇼난 벨마레-교토 상가에 실점하면서 흔들렸으나 우라와-나고야를 상대로 선방 쇼를 선보이면서 감각을 되찾았다. 계속된 경기 출전과 활약으로 9월에는 1년 만에 대표팀 복귀에도 성공, 멕시코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격하여 총 4번의 선방을 해내며 홍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대표팀에서 날아오른 김승규는 소속팀 복귀 후 전성기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5일, 도쿄 베르디와의 29라운드서 선발 출격,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김승규는 전반 막판 상대 공격수 슈팅을 완벽하게 막아냈고, 이어 후반 2분에도 안정적인 선방을 선보였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정확한 골킥으로 나가쿠라 모토기의 선제 결승 골 기점 역할을 톡톡하게 해냈다. 활약은 이어졌다. 20일 열린 가와사키와의 맞대결에서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선방 능력을 과시했다.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가와사키 공격수 에리슨의 결정적인 헤더 슈팅을 막아낸 거를 시작으로 후반 5분에는 굴절된 중거리 슈팅을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후반 47분에는 야마모토에 실점하며 고개를 숙이는 듯했으나, 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결정적 위기 상황을 넘긴 김승규는 종료 직전, 골문 하단으로 오는 결정적인 헤더 슈팅까지 방어했다. 도쿄는 김승규의 활약에 힘입어 1-0 승리를 쟁취, 7위 가와사키를 잡아내는 이변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김승규는 인터뷰를 통해"오늘은 무실점에서 끝까지 해내서 정말 좋았다"라며 활짝 웃었다. 이처럼 2번의 치명적인 부상 이후 기량이 떨어질 거라는 우려 섞인 시선이 있었으나 김승규는 오히려 100%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인의 장점인 빌드업 능력은 물론이며, 반사 신경과 공중볼 처리 능력도 우수하다. 현재까지 리그 11경기를 뛰면서 90분당 선방 확률은 64.5%, 선방 수는 2.5개다. 패스 정확도도 71.5%, 롱패스 성공률도 41.5%에 육박한다. 이런 부활은 국가대표팀에도 상당한 호재다. 월드컵 예선부터 대표팀 후방을 굳건하게 지켜주고 있는 조현우가 굳건한 상황 속 김승규라는 걸출한 자원이 부활함에 따라서 본선 경쟁력은 더욱 올라갈 수 있기 때문. 특히 페널티킥 선방에 강점을 보이는 김승규라는 자원은 토너먼트 단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중국판 M7’ 투자···PLUS 차이나AI테크TOP10 신규 상장테리픽 10서 지리차 빼고 레노버 14억 인구 데이터 활용력 강점 “무역전쟁은 低밸류 기회”
Read more »
“지금도 심각한데 13년 뒤엔 재앙”…주름만 늘어나는 한국, 10명 중 단 한명만 청소년여성가족부 2025 청소년 통계 2038년 9~24세 인구 비중 9.8% 통계 집계 후 첫 10% 미만될듯 사교육 참여는 초등생 제일 높아
Read more »
김은지 9단 삼척행, 9팀 체제로 확대된 여자바둑리그2025 NH농합은행 여자바둑리그 영천시 합류 9팀 체제로 치러져 10일 서울 부광약품-부안 붉은노을 개막전
Read more »
겨터파크 전면 개장, 식약처 추천 ’겨똥내‘ 천적 데오드란트 따로 있다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방송일시 : 2025년 7월 10일 (목)□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출연자 : 김대기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Read more »
‘이태원 참사’ 용산구 ‘핼러윈 대책’에 안전관리 대상 준 서울시···유가족 “행정적 참사”서울시가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청에 대상(1등)을 준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0·2...
Read more »
증시 꺾이자 ··· 레버리지·곱버스마저 시들8월 증시 ‘박스피’ 갇히자 레버리지 거래 23% 급감 곱버스는 10% 줄어
Read mor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