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포함 3안타 맹활약... 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은 우수 투수상
최형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나눔 올스타는 최형우의 활약을 앞세워 드림 올스타를 4-2로 이겼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드림 올스타의 바뀐 투수 김민의 초구를 받아쳐 125m를 날아가는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은 나눔 올스타의 승리를 이끈 결승타가 됐다. 이로써 40세 6개월 20일의 나이로 MVP에 뽑힌 최형우는 2011년 이병규를 제치고 최고령 올스타전 MVP 기록도 세웠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은 드림 올스타로 나서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우수 타자상에 선정됐다. 나눔 올스타는 최형우의 솔로 홈런에 이어 오스틴이 우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3-0으로 앞섰다. 드림 올스타도 맥키넌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으나, 나눔 올스타가 최형우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올스타로 나선 10개 구단 선수들은 다양한 퍼포먼스로 야구팬들을 즐겁게 했다. 삼성의 원태인은 '푸른 피의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파란색 액체가 담긴 링거를 들고 마운드에 올라왔다. 가장 눈에 띄는 '베스트 퍼포먼스상'의 주인공은 황성빈이었다. 3회말 배달 라이더 복장을 한 채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한 황성빈은 내야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1루에서 도루를 시도할 듯, 말 듯이 하는 행동으로 웃음을 안겼다. 쿠에바스와 키움의 로니 도슨은 클리닝 타임 때 응원단상에 올라와 관중들 앞에서 '댄스 배틀'을 펼쳤으며, 박동원은 노란색 재킷을 입고 나와 자신과 닮은 배우 김광규를 따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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