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 물값 부당' 주장 굽히지 않는 청주시…수공은 난색
한국수자원공사가 댐용수공급규정을 개정해 갈수기에 무심천에 공급하는 대청댐 물값을 전액 면제하도록 충북도가 적극 나서달라는 내용이다.시는 2008년부터 갈수기 하루 8만t의 대청댐 물을 무심천 환경유지 명목으로 수자원공사로부터 공급받아왔다.그런데 청주시의회는 한강 물을 공짜로 쓰는 서울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올해 무심천 환경유지용수 대금 4억32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시는 물값 삭감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수질 오염과 어류 폐사방지 등을 위해 하루 2만∼3만t만 공급받고 있다.
예산이 없어 1월분 댐용수요금 2천만원가량 미납했다.수자원공사는 그러나 법규 개정 또는 환경 변화 등 사유가 있어야 검토 가능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전액 면제는 용수 사용으로 발전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환경부가 충북도 건의에 따라 미호강 수질 개선 등을 위해 3월 중순부터 1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청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의 계약량인 8만t에 8만6천t을 추가해 하루 16만6천t을 무심천에 흘려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서다.시와 시의회의 바람대로 댐용수공급규정이 개정될지, 미호강 수질 개선과 연계해 대청댐 물의 무심천 방류량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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