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T야?' 노래 만들어 놀리는 아들에게 엄마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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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T야?' 노래 만들어 놀리는 아들에게 엄마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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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가 다는 아니기에... 아들을 꼭 끌어안고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래,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방콕'을 선언하고 아이들과 함께 종일 집에 있었다. 중학교 2학년인 큰 딸과 초등학교 3학년인 막내딸은 방에 틀어박혀서 그림 그리기에 여념이 없었다.어쩌고 저쩌고... 블라 블라. 그러니까 너 T야? 평소 악동뮤지션과 가수 비오를 좋아하는 아들은, 이날 힙합도 아니고 랩도 아닌 말을 흥얼거리다 후렴구처럼 '그러니까 너 T야?'를 스타카토를 넣어 강조하면서 낄낄댔다.중학생인 딸은 MBTI 신봉자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MBTI검사를 하고 분석하는 것을 좋아한다. 언니 따라쟁이 막둥이도, 누나가 하는 말은 무조건 따르는 남동생도 덩달아 MBTI로 사람들을 분류한다.

아들과 나는 ENFP다. 남편과 큰 딸은 ISFP이고, 막둥이는 ISTJ다. E는 에너지가 외향적이고 I는 내향적인 건 알겠는데, N부터는 잘 모르겠다. 그냥 나와 아들이 밖으로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말하는 게 쉬운 반면, 세 사람은 집순이에 상대방이 말을 시키지 않으면 끝까지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인 것만 확인했다. 아들의 말도 일부 이해가 갔고, 커가면서 성향이 바뀌는 큰 딸도 이해가 됐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당신은 MBTI가 이러하니 이런 사람일 겁니다'라고 단정 짓는 것이 가능할까? 사람은 16가지 MBTI로 분류하기에는 훨씬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의 동물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미워하고, 절대 안 볼 것처럼 굴다가도 말 한마디에 마음이 확 풀리기도 한다. 충동적으로 갈 곳을 정할 때도 있지만, 여행일자가 잡히면 계획에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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