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인맥으로 구성된 VIP 모임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름다운 휴양지로 숨어들어 가면 토론, 게임,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아름다운 휴양지로 숨어들어 가면 토론, 게임,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모든 것이 비밀리에 진행되는 이곳에서 모종의 거래가 성사되거나 임원 채용이 이뤄지기도 한다. 이에 전 세계 부호들은 수많은 행사들 중 어떤 곳에 참석해야 할지 조언해 주는 고문을 고용하기에 이르렀다.
대표적으로 미국 투자사 앨런 앤 컴퍼니가 매년 7월 아이다호주의 휴양지 선 밸리에서 40년 넘게 개최해 온 '선밸리 콘퍼런스'가 있다. 어느덧 경영진들 사이에서 통과 의례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기업, 금융, 투자 분야의 거물 인사와 억만장자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초청장을 받지 않으면 참석이 불가능한 것으로 유명하다.매체는 전 세계 부호들의 관심이 선밸리에 쏠리는 이유는 바로 이곳에서 생겨난 전설들 때문이라고 전했다. 챗GPT 창시자 샘 알트먼이 그의 가장 중요한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를 처음 만난 장소가 선밸리였으며, 디즈니의 크리스틴 매카시 재무 책임자가 밥 아이거 CEO를 복직시키기 직전 그와 재회한 장소도 이곳이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워싱턴 포스트 인수 역시 선밸리에서 촉발됐다고 WSJ는 설명했다.
WSJ은 이러한 VIP 콘퍼런스에 비즈니스 리더들 외에도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연예인들 역시 많이 초청된다며, 최근 영화배우 마고 로비가 미디어슬로프에 초청돼 라이언트리 회장 겸 CEO인 아리에 부르코프의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가수 라이오넬 리치도 같은 행사에서 무대 공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브릴리언트 마인드'는 재미있기로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물론 영화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배우 제라드 레토, 스냅의 에반 스피겔 CEO, NBA 올스타 드레이드먼드 그린 등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참여했다. 한 관계자는 이 행사의 의도에 대해"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한데 모아 영향력을 창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키아와섬에서는 유명 투자사들 주최로 억만장자, 구단주, 투자자 등 약 150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함께 골프를 치고 스포츠의 이상에 대해 토론하는 콘퍼런스가 개최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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