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업익 315억원 달성매출도 1년새 52%나 급증'딸기시루' 등 이색 빵 승부대전에만 매장 운영해 효율화
대전에만 매장 운영해 효율화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이 지난해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대형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의 국내 영업이익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시루 등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파는 '가성비 전략'이 소비자를 사로잡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한 31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에만 한정하면 대형 빵집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의 영업이익을 제쳤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과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199억원, 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성심당의 가성비 베이커리가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자 서울 등 각지에서 대전을 찾는 '빵지순례' 장소로도 유명해졌다. 특히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딸기시루 등 성심당 케이크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7~8시간씩 대기줄을 서 주목받기도 했다. 당시 10만원을 훌쩍 넘는 호텔 케이크가 또다시 가격을 인상하는 등 고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가성비를 앞세운 성심당이 반사효과를 누린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9일 발표한 이달 제과제빵 전문점 브랜드평판 분석에서도 성심당은 2위 뚜레쥬르, 3위 던킨도너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프로야구 한화 류현진 선수가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성심당 빵을 선물하기도 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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