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후위기 보도를 하는 건 지금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몇 해 전만 해도, “북극 얼음이 녹는 속도가 빨라져서 해수면이 올라간다” “철새들의 이동경로와 속도가 달라졌다” 따위 뉴스가 연상되곤 했습니다. 심상찮기는 하지만 ‘내 삶’보다는 ‘북극곰’이나 ‘철새’들의 삶과 더 가까운 얘기였죠.
12월6일 열리는 2022 는 저널리즘판 ‘기후 급식’ 토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저널리즘은 그동안 무엇을 해왔고,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이 자리에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후위기와 관련한 SNS에 쓴 글이 화제를 일으켰고 〈파란 하늘 빨간 지구〉를 펴냈다. 기후위기와 과학 등 여러 사안을 알기 쉽게 풀어놓아 기후위기 교양서로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있다. 공저로는 〈십대, 미래를 과학하라!〉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위한 긴급 메시지〉 〈기후변화의 과학과 정치〉 등이 있다.에르베 켐프는 1986년 체르노빌 참사를 계기로 30여 년간 생태·환경 전문기자로 활동해왔다. 원자력과 경제적 불평등, GMO, 생명다양성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을 기사로 담으며 생태환경 분야를 독자적인 보도 분야로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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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담화] 기후, 정의, 대안 좀 더 궁금하다면독립언론, 탐사보도, 비영리 저널리즘, 팬데믹, 미얀마 등. 역대 〈시사IN〉 저널리즘 콘퍼런스(SJC) 키워드. 2022 SJC 키워드는 ‘기후위기’. 미국 환경 전문 독립언론을 취재한 이은기 기자다.〈그리스트(Grist)〉와 ‘커버링 클라이밋 나우(Covering Climate Now, CCNow)’를 꼭 집어 취재한 이유?데이터를 시각화하고 흡인력 강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기사를 보고 감탄한 적 있어. 기후위기 저널리즘 관련 자료를 보는데 이 매체가 언급되어 바로 섭외. CCNow는 언론사와 언론인끼리 일상적인 협업이 낯설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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