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자기야' 치근대서 '스토커' 폭로했더니 고소…법원 판단은

United States News News

[Pick] '자기야' 치근대서 '스토커' 폭로했더니 고소…법원 판단은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SBS8news
  • ⏱ Reading Time:
  • 4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9%
  • Publisher: 63%

'자기야' 치근대서 '스토커' 폭로했더니 고소…법원 판단은 SBS뉴스

분명한 거부 의사에도 계속해서 호감을 표현한 동호회 회장을 단체대화방에서"스토커"라고 표현한 여성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이은상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봉사회 임원이었던 A 씨는 2021년 6월 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한 단체대화방에서 회장 B 씨를 향해"스토커 혐의로 회장직 물러서야 한다","혼자인 여성들에게 추악한 행동을 한다" 등의 폭로글을 올렸다가 회장 B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재판 과정에서 A 씨 측은"게시글에 B 씨의 명예를 훼손할 만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는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으로서 B 씨를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조사 결과 B 씨는 A 씨의 거부 의사를 무시한 채 A 씨가 운영하는 가게에 수시로 찾아오고, A 씨에게"저녁 같이 먹을까","이따 영화 보러 가자. 자기하고 같이 보고 싶어"라는 등 메시지를 보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단체대화방에 글을 쓴 목적에는 자신에게 정신적 피해를 준 B 씨를 비난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다른 회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거나 피해자가 회장직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내용 측면에서도 타당성을 잃은 정도의 공격적 표현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B 씨가 회장으로서 회원들에게 가장 강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기에 A 씨로서는 회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거나 회장 적격성을 문제 삼을 만한 동기가 있다고도 봤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행위의 주요한 동기와 목적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고, A 씨에게 B 씨를 비방할 목적이 있다는 사실은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SBS8news /  🏆 4.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5년 전 분당 교량 침하 원인…법원 '부실시공 · 관리 미흡 등 복합적'5년 전 분당 교량 침하 원인…법원 '부실시공 · 관리 미흡 등 복합적'오늘 언론 취재 결과 2018년 7월 29일 오후 10시 14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야탑10교 인도부 침하 사고 후 성남시가 시공사와 시행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판결문에는 이 같은 법원의 판단이 담겼습니다.
Read more »

[Pick] 고교생 집단폭행으로 숨진 30대 가장…피고인들 '감형'[Pick] 고교생 집단폭행으로 숨진 30대 가장…피고인들 '감형'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집단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어제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는 최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 징역 4년 6개월보다 감형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Read more »

[Pick] 감방 가기 하루 전날, 이웃 차량 26대 '벽돌 테러'[Pick] 감방 가기 하루 전날, 이웃 차량 26대 '벽돌 테러'수감을 하루 앞두고 이웃 차량 수십 대를 파손하고 이를 말리는 행인과 경찰 등을 폭행한 60대가 심신 미약으로 감형받으려 했으나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Read more »

[Pick] '엄마 살려줘'…납치된 딸 목소리 정체, 알고 보니[Pick] '엄마 살려줘'…납치된 딸 목소리 정체, 알고 보니AI 기술로 가족 등 가까운 사람의 목소리를 위조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SNS에 올린 영상 속 단 3초의 목소리를 AI로 복제해 몸값을 요구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Read more »

[Pick] '안녕하십니까, 멘탈 담당 신입 경찰 토.끼.입니다'[Pick] '안녕하십니까, 멘탈 담당 신입 경찰 토.끼.입니다'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경찰서에서 '토끼 경찰'을 임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CNN 등 외신은 북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유바시티 경찰국에 '퍼시'라는 이름의 토끼가 복지 담당관으로 임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Read more »

[Pick] 단돈 6만 원 주고 산 낡은 의자, 6천만 원 가치 한정판이었다?[Pick] 단돈 6만 원 주고 산 낡은 의자, 6천만 원 가치 한정판이었다?미국의 한 남성이 중고시장에서 단돈 50달러에 구매한 낡은 의자가 수천만 원의 가치가 있는 귀한 의자인 것으로 확인돼 화제입니다. 알고 보니 이 의자는 유명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전 세계에 단 50개 밖에 없는 한정판 의자였습니다.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05 22: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