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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열차 ‘태양호’를 타고 2일 오후 4시 베이징에 도착, 5차 방중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 위원장 차량에는 한국전쟁 휴전일인 7·271953 번호판이 부착돼 있었는데, 이 번호판을 붙인 건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 승리했고, 미국의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에 딸 김주애를 대동했으며, 국정원은 김주애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참석을 위해 전날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중국 권력서열 5위의 차이치 정치국 상무위원과 24위권 정치국위원을 겸하는 왕이 외교부장이 영접했습니다. 평양 출발 당시 중산복 차림이었던 김 위원장은 베이징 도착 시 양복을 입었는데, 향후 열병식 복장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도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김 위원장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국내 1위 석유화학 기업 LG화학이 정유사 GS칼텍스와 나프타분해시설 통폐합을 추진하며 석유화학 구조조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LG화학은 여수 NCC 공장을 GS칼텍스에 매각하고 양사 합작사가 이를 운영하는 방식을 제안했으며, LG화학 관계자는 이를"최우선 사업재편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의 결합은 정통 석화 기업과 정유사의 수직 계열화라는 점에서 정부가 제시한 구조조정 방향과 일치합니다. LG화학은 안정적인 나프타 조달을, GS칼텍스는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NCC 25%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여수 산단 기업 간 통합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적자와 구조조정 등의 부담, 합작사 셰브론의 동의 필요성 때문에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이충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수요 부진 리스크 감수 부담을 고려할 때, LG화학의 NCC 가치 산정이 협상의 관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화학산업협회 엄찬왕 부회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선다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2일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올해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극복 과정 공유와 한반도 문제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AI·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한 안보리 공개 토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없이 얼굴만으로 결제하는 ‘얼굴 결제’ 시대가 열렸습니다. 토스는 2일 ‘토스 페이스페이’ 정식 출시를 발표하며, 서울 지역 2만여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는 토스 앱에 얼굴과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최준호 토스 테크니컬 프로덕트 오너는 얼굴 결제가 “아무 준비 없이 바로 쓸 수 있는 가장 편리한 결제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이버페이 또한 '페이스 사인'을 시범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전용 결제 단말기를 만들어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입니다. 두 회사는 급성장하는 간편결제 시장, 특히 삼성페이가 장악한 오프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얼굴 결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사례처럼 보안 우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국내 업체들은 보안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고, 토스의 경우 실제 사람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라이브니스’ 기술,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다만 이기혁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는 “100% 완전한 보안은 없다”며 다중 보안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당정은 22일부터 지급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서 고액자산가를 제외하기로 하고, 건강보험료 기준을 보완한 컷오프 기준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1년 국민지원금 지급 당시와 비슷하게 가구별 건강보험료를 참고하되, 고액자산가 제외 기준을 추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는 게 당정의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재산세 과세 표준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사람을 지급 대상에서 우선 제외하는 방안을 이날 여당에 보고했습니다. 1인 가구 등의 역차별 방지를 위해 보정 특례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또한, 사용처는 생활협동조합으로 확대하고, 군 장병의 사용 지역도 복무지 인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차 소비쿠폰 지급 방침은 12일께 결정되고, 지역사랑상품권은 9월 말께 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방중하면서 딸 주애를 대동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으며, 공개된 사진을 통해 주애의 동행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김정은이 방중하면서 딸 주애를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 주애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측의 영접 당시 주애는 김정은 위원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했으며, 이설주나 김여정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주애의 동행을 “사실상의 후계자 신고식”으로 평가했습니다. 주애는 앞서 ICBM 발사 현장과 주북 러시아대사관 행사에 참석한 바 있으며, 이번 방중으로 다자외교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특히 3일 전승절 행사에 주애가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함께할 경우, 후계자로서 국제적 인정을 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3일 오전 9시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가 80발의 예포와 함께 시작됩니다. 이날 천안문 망루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대에 응한 반서방 성향의 ‘CRINK’ 4개국 등 25개국 정상이 함께하며, 한국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합니다.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시 주석, 푸틴 대통령과 함께 천안문 망루에 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행사는 시 주석 부부의 귀빈 맞이로 시작되며, 이후 리창 총리의 사회로 국기 게양, 시 주석의 기념 연설이 이어집니다. 연설에서 시 주석은 2차 세계대전에서 중국과 소련의 기여, 2차 대전 종전 및 유엔 창설, 대만 광복 80주년을 강조하며 조국 통일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시 주석은 중국산 무개차를 타고 장안대가를 따라 약 3㎞ 도열한 부대를 사열합니다. 열병식에서는 헬기 편대의 비행과 육·해·공군, 신형 무기 등이 등장하는 분열 행진이 진행됩니다. 특히 AJX002 무인잠수정, 둥펑-27 미사일, 잉지-21 등 신무기 공개가 주목됩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형 ICBM ‘화성-20형’ 개발을 공식화하며 탄소섬유복합재료를 이용한 고체연료 엔진 개발 사실을 밝혔습니다. 미국을 향한 핵무기 고도화 의지 과시이자, 중국에는 비핵화 요구를 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을 향해 핵무기 고도화 의지와 돌이키기 어려운 핵보유국 위상을 과시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정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동급 의전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중국의 지지를 확보하고 대외적 운신의 폭을 넓히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술핵 미사일 공장 시찰에 이어 ICBM 카드를 꺼내며 ‘사실상 핵보유국’ 지위 인정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다만 북한이 지난해 10월 ‘화성-19형’이 “최종 완결판 ICBM”이라고 주장했으면서 또 ‘화성-20형’ 개발에 나선 건 아직 미진한 부분이 남았다는 자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면하기 직전 화성-20형을 꺼낸 건 첨단기술과 부품·소재 지원을 독촉하는 것이란 해석이 가능합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전향적인 국가 발전 노선 제시 및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 가능성을 전망하면서도, 단기간 내 남북관계 개선 가능성은 낮게 평가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굳건함을 재확인했습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라오펑유”라고 부르며, “더 공정한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 형성을 촉진하고, 서로의 발전과 번영을 지지하며 국제 정의와 평등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올해 들어 두 번째이며, 전날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미국을 겨냥한 공동성명 발표에 이어 진행되었습니다. 양국은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건설 등 에너지·항공 분야를 포함한 20여 건의 협력 문건을 체결하고, 기존 ‘시베리아의 힘1’ 가스관의 공급량 증대에도 합의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러시아 국민에 대한 1년간의 무비자 입국 제도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미국과의 갈등, 서방의 제재 속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 행보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AI기자의 News Briefing] 9월3일 오늘의 주요 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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