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큐정리] 반란, 그 후…푸틴의 '가혹한 대응'이 시작됐다](https://i.headtopics.com/images/2023/7/1/sbs8news/9154620533285121063768-9154620533285121063768-1674932296108118016.webp)
반란, 그 후…푸틴의 '가혹한 대응'이 시작됐다 SBS뉴스
[ 프리고진 / 바그너그룹 수장 : 군사 쿠데타가 아니라 정의의 행진이다. ]유혈 사태 없이 상황은 종료됐지만 전 세계는 이제 그 후폭풍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프리고진 : 쇼이구! 게라시모프! 탄약은 어디있나! ]지난 23일 프리고진은 반란을 일으켰습니다.무기를 내려놓고 길을 열어준 러시아군의 사진도 공개했습니다.푸틴은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개선장군 같은 모습으로 러시아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철수했습니다.벨라루스행을 약속 받았지만 그의 생사가 불투명하다는 뉴스가 쏟아졌습니다.[토니 블링컨 / 미 국무장관 : 균열이 일어나고 있는 게 확실합니다.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상황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사태 초기부터 대규모 유혈 사태를 피하기 위해 내가 직접 지시를 내렸습니다. 반란 조직자들은 조국과 국민을 배신했습니다. 또 자신들이 범죄에 끌어들인 이들을 배신한 것과도 같습니다. ]지난 1년 간 바그너그룹에 2조 5천억 원이 넘는 돈을 쏟아 부었는데 이 돈이 제대로 쓰였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프리고진이 처벌을 요구했지만 푸틴 옆에서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쇼이구 장관.반면 푸틴은 반란의 주동자들을 숙청해 추락한 위상을 되찾고 잃어버린 자존심과 통제력을 회복하기 위한 '가혹한 대응'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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