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한국, 보치아서 세번째 금메달…김황태, 센강 트라이애슬론 완주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공동취재단=정호원이 3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보치아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승리한 뒤 헹가래를 받고 있다.보치아 간판 정호원은 2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보치아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호주의 대니얼 미셸을 4엔드 합산 점수 5-2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장애인 사격 조정두, 박진호에 이어 세 번째다.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보치아는 1984 뉴욕-스토크맨더빌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한국은 1988 서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0회 연속 금메달 획득 기록을 세웠다.공 던지는 정성준 공동취재단=보치아 국가대표 정성준이 2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보치아 남자 개인 결승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정성준은 결승에서 홍콩의 존 러웅에게 4엔드 합산 점수 1-4로 석패했다.김정남은 젊은 시절 많은 꿈을 꾸던 청년이었다.방황하던 김정남은 2013년 장애인 사격에 입문했고, 모든 열정을 총구에 쏟았다. 공동취재단=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김정남이 3일 프랑스 샤토루 사격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P3 혼성 25ｍ 권총 스포츠등급 SH1에서 동메달을 딴 뒤 기뻐하고 있다. 어린 시절 운동선수를 꿈꿨던 최정만은 여의찮은 상황 때문에 전문적으로 운동을 배우지 못했고, 고교 3학년 때 교통사고로 하지마비 장애인이 돼 꿈이 사라지는 듯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딴 최정만이 3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들어올려 보이고 있다. 2024.9.3 [email protected].

배드민턴 김정준은 남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표팀 후배 유수영을 꺾고 2-1로 꺾었다.김정준은 1세트에서 11-6으로 앞서다가 유수영에게 추격을 허용해 세트를 내줬다. 배드민턴 김정준이 3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남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표팀 후배 유수영을 2-1로 꺾은 뒤 유수영을 안아주고 있다. 2024.9.3 [email protected]년 8월 전선 가설 작업을 하다가 고압선에 감전돼 양팔을 잃은 김황태는 패럴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노르딕 스키,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을 접했으나 부상 여파로 인해 번번이 꿈이 좌절됐다.두 팔이 없어서 PTS3 출전 선수 중 장애 정도가 가장 중한 김황태는 첫 종목인 수영에서 센강의 심한 유속과 싸우다가 최하위로 밀렸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0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핸들러는 종목과 종목 사이에서 준비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주로 선수의 경기복 환복과 장비 착용을 돕는다.

김황태가 2일 프랑스 파리 알렉상드로 3세 다리 인근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남자 트라이애슬론 PTS3 등급 경기에서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 2024.9.2 [email protected]그는 한국 투포환 선수 최초로 패럴림픽 무대를 밟았다. 필드 종목으로 넓혀도 12년 만의 출전이다.박홍조는 마지막 발에서 1점을 쏘는 실수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yonhaptweet /  🏆 17.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두 팔 없이 센강 헤엄친 '철인' 김황태…트라이애슬론 완주(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꿈에 그리던 패럴림픽 무대에서 완주의 꿈을 이룬 '철인' 김황태(47·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감격스러운 눈물을 ...
Read more »

[패럴림픽] 한국, 탁구서 동 2개 확보…최연소·최고령 선수는 '승리 합창'(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금메달 2개 획득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한국 장애인 탁구 대표팀이 2024 파리 패럴림픽 메달 레이스 첫날 동...
Read more »

[패럴림픽] 공기소총 박진호, 한국 두 번째 금메달…도쿄 대회 한 풀었다(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공기소총 간판 박진호(47·강릉시청)가 2024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3년 전...
Read more »

[파리올림픽] 트라이애슬론 센강 수영 후 아픈 선수들…10㎞ 마라톤 수영은 어쩌나‘센강 수영’이 포함된 2024 파리 올림픽 트라이애슬론 전 경기 일정이 마무리됐다. 수질에 대한 우려를 떨치지 못한 채 경기가 열렸고, 일부 선수는 경기 뒤 건강상 문제를 ...
Read more »

센강 수질 논란 재점화…벨기에, 혼성 트라이애슬론 막판 기권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벨기에 트라이애슬론 혼성 계주 대표팀이 경기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각) 돌연 기권했다. 이날 에이피(AP), 아에프페(AFP) 등 외신 보도를 보면, 벨기에올림픽위원회(BOIC)는 이날 오후 혼성 계주 대표팀의 한 명인 클레어 미셸이 “불
Read more »

[올림픽] 金金金金金…'넘사벽' 저변·특급 행정으로 새역사 쓴 한국 양궁(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한국 양궁이 기어이 올림픽 금메달 5개 싹쓸이의 금자탑을 쌓았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