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경기도의 한 카센터에서 고객이 흉기를 휘둘러 사장과 직원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피해자들이 피를 심하게 흘릴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는데도 경찰은 피해자 인적 사항만 확인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제보는 Y', 김다현 기자입니다.[기자]검은 옷을 ...
피해자들이 피를 심하게 흘릴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는데도 경찰은 피해자 인적 사항만 확인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화가 많이 난 듯 씩씩거리며 안으로 들어가더니 흉기를 빼 들고 카센터 사장을 쫓아갑니다.하지만 당시 접수 서류를 보면 A 씨는 자필로 엔진 오일을 갈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결국, 카센터 직원 한 명이 얼굴과 목에 심한 상처를 입어 8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고 카센터 사장은 전치 4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흉기에 찔린 직원이 피를 많이 흘려 생명이 위독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경찰은 구급차가 출동하기 전까지 아무런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심지어 경찰은 얼굴과 목을 심하게 다쳐 말하기도 어려운 피해 직원에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묻는 등 행정 업무를 수행했습니다.[경기 동두천경찰서 관계자 : 구급차가 출발하고 도착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순찰차로 어떠한 응급조치 없이 이송한다는 것도 또 위험할 수도 있고.]하지만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을 넘어서 경찰의 행정 업무 때문에 심하게 다친 피해자에게 진술을 유도한 건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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