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2세 알바레스, 메시 '라스트 댄스' 완성할 최고의 파트너 될까
최송아 기자=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월드컵에서 첫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나타났다.알바레스는 14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에서 멀티 골로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공격 선봉에 선 알바레스는 전반 32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다가 상대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에게서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유도했다.전반 39분 알바레스는 역습 상황에서 50m가량을 질주하며 페널티 지역을 파고든 뒤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후반 24분엔 메시가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를 따돌린 뒤 보낸 패스를 알바레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아르헨티나의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존재만으로 월드컵마다 우승 후보로 꼽히면서도 함께하는 선수들이 그만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원맨 팀'의 한계도 뚜렷하게 드러내 메시가 국가대표로 뛰는 동안 세계 정상에는 닿지 못했다.이번 대회 초반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메시와 호흡을 주로 맞췄으나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3차전부터는 알바레스가 기회를 잡았다.호주와의 16강전에서 메시의 선제골에 이어 결승 골을 기록했고, 이날은 메시와 팀의 3득점을 합작해내며 파트너로 존재감을 완벽히 각인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월드컵] 메시 vs 모드리치 격돌…'라스트 댄스, 둘 중 하나는 끝난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파리 생제르맹)와 '최고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7·크로아티아...
Read more »
독기 품은 메시…'라스트 댄스' 왕좌는?내일 새벽 시작되는 카타르 월드컵 4강에선 마지막 도전을 이어가는 노장들의 혈투가 뜨겁습니다. 특히 월드컵 우승만 빼고 다 이뤘다는 35살 메시가 마지막 퍼즐을 맞출지가 주목됩니다.
Read more »
메시, 제대로 독기 품었다…노장 선수들의 '라스트 댄스'카타르 월드컵 4강전이 내일 새벽에 시작됩니다. 4강에 오른 나라들은 모두 같은 꿈을 꾸고 있지만, 그 가운데에도 아르헨티나의 간판스타 메시를 비롯해, 특히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어서 우승이 더욱 간절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Read more »
메시 vs 모드리치... 월드컵 라스트 댄스의 결말은?메시 vs 모드리치... 월드컵 라스트 댄스의 결말은? 메시 크로아티아 월드컵 모드리치 아르헨티나 박시인 기자
Read more »
[월드컵] '축구의 신' 메시, 세계 정상의 꿈 실현에 이제 단 한 걸음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유일하게 이루지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