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앳부동산] 1기 신도시 재건축,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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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앳부동산] 1기 신도시 재건축,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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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다른 단지에 비해 규모가 작기 때문에 기존 도시정비법으로는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져요. 무조건 ‘통합재건축’으로 진행해 선도지구로 당선되겠다는 주민들 의지가 큽니다.”...

※투기와 투자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집값이 오르긴 오른 걸까. 우리가 살게될 집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통계로 점철된 부동산 기사의 행간을 읽어내고 판단을 내리려면 나만의 질문과 관점이 필요합니다. 경향신문만의 질문과 관점으로 부동산의 모든 것을 짚어드리는 ‘올앳부동산’은 경향신문 칸업 콘텐츠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읽고 싶으면 로그인 해주세요!“저희는 다른 단지에 비해 규모가 작기 때문에 기존 도시정비법으로는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져요. 무조건 ‘통합재건축’으로 진행해 선도지구로 당선되겠다는 주민들 의지가 큽니다.”

분당에서 입주가 가장 빨랐던 시범단지도 한신·한양·우성·현대 등 총 4개 아파트를 합쳐 약 7000가구 규모의 통합재건축준비위를 꾸렸다. 5개 단지가 모인 정자일로도 작은 단지 규모와 낮은 사업성을 보완하기 위해 초기부터 통합재건축으로 방향을 잡은 사례다. 정혜문 까치1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은 “덩치를 키우는 것이 선도지구 지정에 유리하다는 총괄기획자의 조언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특별법의 혜택을 받는 특별정비구역 중 주거단지는 25m 이상 도로로 구획된 블록 단위로 통합 정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때문에 통합 재건축이 추진됐던 서울에서도 성공 사례는 많지 않다. 업계에 알려진 성공 사례는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베일리 정도다. 한때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던 여의도 단지들 대부분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단독 재건축으로 돌아섰다.통합 재건축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업성이다. 정선화 사무국장은 “사업성이 생각보다 낮다면 조합원들끼리 득실을 따지다가 시간만 버릴 가능성이 높다”며 “한꺼번에 지어진 노후계획도시가 늙어갈수록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초기에는 파격적인 수준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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