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신유빈, 탁구 단식 4강서 중국 천멍에 무릎…동메달 놓고 한일전(종합2보)

(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신유빈(8위·대한항공)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결승행을 노렸으나 '강적' 천멍(중국·4위)에게...

김인철 기자=2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신유빈이 중국 천멍을 상대하고 있다. 2024.8.2 [email protected]

이의진 기자=신유빈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결승행을 노렸으나 '강적' 천멍에게 막혀 아쉽게 '한일전'으로 치러지는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이로써 결승행이 무산된 신유빈은 3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3위 결정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리게 됐다.신유빈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임종훈과 동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3위 결정전 상대는 세계 랭킹 1위 쑨잉사와 준결승전에서 0-4로 완패한 일본의 하야타 히나다. 신준희 기자=2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신유빈이 중국 천멍을 상대하고 있다. 2024.8.2 [email protected]하야타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이토 미마를 제치고 자국 여자 에이스로 떠오른 선수다.신유빈은 천멍에 패한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다음 경기 상대로 예상된 하야타를 놓고"좋은 선수라는 걸 모든 사람이 다 안다.

그러나 이어진 6-6 동점 상황에서는 천멍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신유빈의 방어를 뚫어내고 득점하고 기세를 올렸다. 이후 신유빈의 범실이 잇따르면서 반전 없이 천멍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신유빈 '파리올림픽 결승을 향한 눈빛' 김인철 기자=2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신유빈이 중국 천멍을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2024.8.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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