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자꾸만 웃음이 번지는 걸, 막을 수가 없나 보다.
김인철 기자=김우민이 28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전에서 레이스를 마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4.7.28 [email protected]'올림픽 수영 동메달리스트' 김우민은 28일 오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취재진과 만나"아침에 일어나서 웃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고 유쾌하게 말했다.김우민이 빛나는 역영을 펼치면서 한국 수영에도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파리 대회 전까지는 박태환이 유일한 올림픽 수영 한국인 메달리스트였지만, 김우민이 동메달을 따내면서 한국인 메달리스트가 두 명으로 늘었다. 김인철 기자=27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우민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28 [email protected].
수영장에서 온 힘을 쏟아내고, 도핑 테스트를 받느라 자정이 넘어서야 숙소에 도착한 김우민은"피곤하긴 한데, 메달 획득의 여운이 남아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하며 자유형 200m 예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동메달을 목에 건채로 잠들 뻔했는데, 다행히 침대 옆에 조심스럽게 두고 잤다"며" 황선우가 메달을 따게 되면, 그때는 정말 같이 메달을 목에 걸고 잠들 생각"이라고 웃었다.김우민은"정말 많이 축하받았다. 아직 축하 메시지에 답을 하지 못했는데,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김인철 기자=27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우민이 삼성 Z플립6로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2024.7.28 [email protected]김우민은" 루카스 마르텐스가 시상식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 나도 눈물이 나려고 했는데, 시상식의 주인공은 마르텐스니까, 꾹 참고 인터뷰할 때 울었다"고 떠올렸다.
김우민, 황선우, 양재훈, 이호준, 이유연, 김영현을 꾸려진 계영 멤버는 남자 계영 8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의 단체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인철 기자=황선우가 28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전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오른쪽은 루마니아의 포포비치. 2024.7.28 [email protected]피로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도 김우민은 28일 오전에 열린 자유형 200m 예선을 전체 12위로 마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황금 듀오'는 한국 수영 최초로 올림픽 단일 종목 동반 준결승 진출의 이정표를 세웠다.김우민은 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 46분에 황선우와 함께 자유형 200m 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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