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김우민 “마지막 50ｍ 사지가 타들어 갔다”

“동메달 만족 못 한다.” 신세대 수영 스타 김우민(22·강원도청)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3분42초50) 확보 뒤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싱글싱글 웃는 그는 “고기도 먹어

김우민이 27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기록을 확인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김우민은 3분42초50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동메달을 차지, 12년 만에 한국 수영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2024.7.28 파리/연합뉴스신세대 수영 스타 김우민은 28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 확보 뒤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싱글싱글 웃는 그는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는다. 아직 올라갈 데가 있다”며 4년 뒤에는 정상에 서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코치님들이 ‘사고 칠 것 같다’고 말했을 때, 진심인 것을 알고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잡히지 않기 위해 버텼는데, 막판 50m에서는 사지가 타들어 가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우민은 이날 출발 반응속도에서 가장 빨랐고, 1위를 차지한 독일의 루카스 마르텐스에 이어 350m까지 2위로 달렸다. 마지막 구간에서 호주의 일라이자 위닝턴에게 추월당했지만, 4위 섀무얼 쇼트의 맹추격을 0.14초 차이로 따돌린 것은 그의 독기를 보여준다.김우민은 “터치 패드를 찍고 돌아서는 순간 태극기를 든 관중의 환호를 보고 ‘아 내가 땄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지도자분들을 비롯해 그동안 저를 위해 애쓴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hanitweet /  🏆 12.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동메달 김우민 “마지막 50m 사지가 타들어 가는 것 같았다”남자 자유형 400m 3분 42초 50 세계선수권 金때 보다 0.21초 빨라 韓수영 두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 지옥 훈련 떠올리며 눈물 쏟아내 “그동안 준비과정 너무 힘들었다 동메달로 모든 것 보상받은 느낌”
Read more »

[올림픽] 펜싱 오상욱, 첫 金…사격서 깜짝 은메달·수영 김우민 동메달(종합)(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대한민국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이틀째로 메달 레이스를 본격 시작한 27일(현지시간) 금메달과 은메달, ...
Read more »

[올림픽] '마지막 200ｍ도 빠르게' 김우민, 자유형 400ｍ 금메달 도전(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2024 파리 올림픽 수영 종목에 걸린 49개의 금메달 중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경영 남자 자유형 400...
Read more »

경찰 1명이 50억 받아 갔다, 룸살롱 상납받은 ‘꿀보직’'경찰관들이 나한테만 월정을 받았겠어요? 룸이 10개 이상 되는 불법 형태의 유흥주점은 전부 다 규모에 맞게 상납합니다'. '왜 업소들이 그 경찰관들에게 그렇게 많은 돈을 줬죠?' '아이고 검사님! 그것도 모르시겠어요? 그 사람들 다 서울청 여청계잖아요!'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 생활질서과 여성청소년계, 즉 서울청 여청계는 서울 관내 불법 유흥주점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었다. 서울청 여청계 소속 경찰관이던 장일영이 동료들과 함께 회포를 푸는 자리였다.
Read more »

김우민 동메달... 한국 수영 박태환 이후 12년 만의 메달김우민(22·강원도청)이 12년 만에 한국 수영에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김우민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ｍ 결승에서 3분42초50을 기록하며 3위로 터치패드를 찍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3분41초78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루카스 마르텐스(독일)가 금...
Read more »

[올림픽] '400ｍ 3위' 김우민, 감격의 눈물…박태환 이후 12년 만의 메달(종합2보)(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김우민(22·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ｍ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한국 수영 역대 두 번...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