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눈시울 붉힌 황금세대 '오늘의 아픔, 2028 LA 올림픽 발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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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황선우(강원도청)가 붉어진 눈으로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사이, 이호준(제주시청)은 등을 돌려 눈물을 흘렸다. 첫...

임화영 기자=30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6위를 차지한 한국의 김우민, 황선우, 양재훈, 이호준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4.7.31 [email protected]

하남직 기자=황선우가 붉어진 눈으로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사이, 이호준은 등을 돌려 눈물을 흘렸다. 첫 영자로 나서 부진했던 맏형 양재훈도 울었다.31일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순으로 입수한 한국은 7분07초26으로 6위를 했다.하지만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에게 올림픽 메달은 닿지 않았다. 황선우는"7분7초대 기록으로 한국 기록보다 5초 이상 느린 기록으로 결승을 마무리했다"고 운을 뗀 뒤"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3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아쉬워했다. 김도훈 기자=30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두 번째 영자 이호준이 입수하고 있다.김우민은"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올림픽에 출전해 결승 무대에 선 건 영광"이라며"결과는 아쉽지만, 우리가 3년 동안 준비한 과정은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동료들을 격려하는 마음이 담긴 말이었다.이호준도"3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쉬운 결과를 내 속상하다"며"대한수영연맹 관계자부터 올림픽 기간에 음식을 준비해준 분들까지 정말 감사한 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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