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2024] 이재명 '간토대학살, 국가 무관심에 진실 덮이지 않도록'

윤건영·김윤덕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1923 간토대학살 영화 르포컷' 전시회 개최

이재명 "간토대학살, 국가 무관심에 진실 덮이지 않도록" 윤건영·김윤덕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1923 간토대학살 영화 르포컷' 전시회 개최 등록24.10.23 15:39 ㅣ 수정 24.10.23 15:39 ㅣ 유성호 원고료로 응원하기 큰사진보기 '1923 간토대학살 영화 르포컷' 전시회 개최한 이재명 “국가 무관심으로 진실 덮이지 않도록 하겠다” ⓒ 유성호이날 전시회에는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항일독립운동가연합회 함세웅 회장 등 시민들이 참석해 역사의 진실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전시회 사회를 맡은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은"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역사를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 전시회가 민의의 정당 국회에서 개최되어 뜻깊다"라며"많은 국민들이 부정당한 간토대학살의 역사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바로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큐멘터리 에서 발췌한 다양한 역사 자료와 증언을 중심으로, 그동안 왜곡되고 은폐되었던 간토대학살의 실상을 재조명하고 국민 모두가 기억해야 할 진실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전시회를 주최한 이재명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국 땅에서 참으로 많이 죽었다"라며"다시는 이런 일이 생겨나지 않도록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서 우리 국민들이 억울하게 죽어가는 일이 없도록, 그 억울함이 국가의 무관심으로 덮여서 원한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큰사진보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윤덕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 유성호큰사진보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윤덕 의원 등 시민들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석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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