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음주운전 방지 장치, 기자가 직접 시험해보니 | 연합뉴스

[영상] 음주운전 방지 장치, 기자가 직접 시험해보니

오예진 기자=대전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인 배승아 양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뒤에도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특히 음주운전 방지 장치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는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특징 때문에 음주운전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제주도와 여수 등 국내 주요 관광지 내 렌터카 40대에 방지 장치를 부착해 시범 운영한 결과 전체 측정 건수 8천708회 가운데 6.5%는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렌터카 100대 중 7대에서 운전자가 술을 마신 채 운전을 시도했고, 100대 중 1대는 운전을 시도한 사람이 면허정지 수준 이상으로 취한 상태였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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