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선] 이민자 2세에서 상원의원으로···앤디 김, 120년 재미교포 역사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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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 대선] 이민자 2세에서 상원의원으로···앤디 김, 120년 재미교포 역사 새로 썼다
앤디 김한국계 미국인상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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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인 앤디 김 미 연방 하원의원(민주·뉴저지)이 재미교포 역사 120년 만에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37년 전 뉴저지주에 처음 이사 왔을 때 묵었던 호텔에서 당선 연설을 하면서 “새로운 정치의 시대”를 선언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의회 선거에서 김 당선인은 경쟁자인 커티스 바쇼 ...

한국계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 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미국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진행된 회견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AP통신에 따르면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의회 선거에서 김 당선인은 경쟁자인 커티스 바쇼 공화당 후보를 득표율에서 8%포인트 넘는 격차로 따돌리고 연방 상원에 선출됐다. 이로써 첫 한국계 연방 상원의원이자, 뉴저지주의 첫 아시아계 상원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이 호텔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김 당선인은 “37년 전, 5세 때 우리 가족이 처음 뉴저지주로 이사 왔을 때 이 호텔에서 몇 주간 묵었다. 뉴저지주에서 나의 첫 밤을 이 호텔에서 보냈고, 내 인생에서 강렬한 기억 중 일부가 이곳에서 만들어졌다”고 했다. 그는 “부모님과 가족에게 감사드리고, 나와 같은 한 소년에게 꿈을 꿀 기회를 준 이 주에 감사한다”고 했다.그는 1982년 유전공학 박사인 부친과 간호사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다. 특히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 김정한 씨는 매사추세츠공대와 하버드대에서 수학한 후 암과 알츠하이머 치료에 몰두하며 평생을 바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지난해 9월 뉴저지 출신의 현역 상원의원인 밥 메넨데스 의원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다음 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격적으로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뉴저지주는 지난 1972년 이후 민주당 후보가 줄곧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우세지역이다.2021년 1월 대선 결과에 불복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 직후 난장판이 된 의사당 건물 내부를 청소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그가 당시 입었던 푸른색 정장은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요청으로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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