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담배 연기 회피'만으론 벗어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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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담배 연기 회피'만으론 벗어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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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담배 연기 회피'만으론 벗어날 수 없다 SBS뉴스

"우리 할아버지는 왜 일찍 돌아가신 거예요?"라고 묻는 어린 딸의 질문에 부모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할아버지께서 담배를 많이 피우셨거든. 해소병으로 돌아가셨단다. 담배를 정말 많이 피워서 벽지가 이렇게 노랗게 변한 거야."

실제로 미국 공중보건위생국 보고서에서는 비흡연자들이 흡연자와 함께 사는 것만으로 폐암 위험이 20~30% 높아진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천식이 악화되거나 폐렴이 생길 수 있고 성인에서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 높입니다. 이러한 간접흡연은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개념이고 많은 사람들에 이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직접 담배를 피우는 것이나 간접흡연뿐만 아니라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담배의 영향에 노출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됐습니다. 직접 담배 연기를 마시지 않아도 흡연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 개념이 등장한 건 생각보다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흡착은 빠르게 이루어지지만 이 물질들이 공기 중으로 다시 배출되는 데는 수시간에서 수개월까지도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또 흡연을 통해 생성되는 미세먼지도 표면에 흡착되었다가 다시 떠다니거나 기체 형태의 화학물질과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흡연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흡연에 의한 오염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겁니다. 그 결과 흡연자가 있지만 집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가정에서 간접흡연의 노출 정도는 비흡연자 가정에 비해 5~7배 높았고,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는 3~8배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소변의 코티닌은 가족이 모두 비흡연자인 가정의 아기에서는 0.33ng/ml, 집 밖에서 흡연하는 가정의 아기에서 2.47ng/ml, 집에서 흡연하는 가정의 아기에서 15.47ng/ml가 검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흡연자가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실내 먼지, 표면, 공기 등을 통해 흡연의 영향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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