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 신상공개...만 31살 전주환

서울 지하철 신당역에서 과거 직장동료이자 자신이 스토킹해오던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피의자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서울경찰청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는 오늘(14일) 오후 심의를 거쳐 만 31살 전주환의 얼굴 등 신상을 공개했습니다.위원회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잔인하게 ...

서울경찰청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는 오늘 오후 심의를 거쳐 만 31살 전주환의 얼굴 등 신상을 공개했습니다.또"범행을 시인하고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증거가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전주환은 지난 14일 밤 9시쯤 서울 지하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과거 직장동료이자 자신이 스토킹해온 여성 역무원을 뒤따라가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전 씨는 사전에 흉기와 위생모 등을 준비해 범행을 저질렀고, 과거 피해자를 상대로 한 범죄로 직위 해제됐는데도 서울교통공사 직원인 척 행세해 피해자의 근무 정보를 알아낸 거로 조사됐습니다.경찰은 전 씨가 피해자의 신고로 재판을 받는 것에 원한을 품고 범행한 거로 보고 살인보다 형량이 높은 보복 살인으로 죄명을 변경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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