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뉴스 박근혜 의견 내면…'과일 드실래요?' 최순실식 화제 전환
무슨 작업 멘트 같기도 한데 무슨 내용입니까?거기에 나오는 최 씨의 발언입니다.회의 내내 이제 사실상 최 씨가 주도를 하고 박 전 대통령은 좀 따라가는 모습이 되기도 해서 참 신기한 모습이다 그런 반응도 있었는데 이 발언, 그러면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입니까?바로 청와대 로고를 바꾸는 문제였는데 촌스럽다면서 변경을 주장했습니다.[기자][박근혜/전 대통령 : 그게 낫지.
품위가 있어야지, 이게. 기와 한 장만 딱.]그러니까 여기서 이제 과일 드시라 하는 말이 나온 것이군요. 그러니까 박 전 대통령의 생각, 아이디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는 것을 저렇게 돌려 말한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그렇게 들릴 수도 있는데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다른 취임사 내용에 대해서와는 달리 이 로고 변경 문제에 있어서만은 본인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계속 주장했습니다.[박근혜/전 대통령 : 근데 하여튼 기와 하나만 갖고, 이렇게 좀 청와대 하면 안 될까요? 이거는 좀 이상하지만. 이건 기완가 뭔가, 이게. 그러면 안 될까요?]그러니까 다시 한 번 또 먹을 것으로 전환하는 듯한 그런 모습이군요.지금 보시면 이명박 정부, 이전 정부인 이명박 정부는 이런 로고였었는데 결국 1달 후 정도 후에 박근혜 정부는 이런 식으로 바꿨습니다.참고로 이 로고 파일이 어제 공개가 되자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주장해 왔던 이른바 태극기 세력들은 이 파일 역시 조작됐다, 갑을관계가 명확하게 보이는 이 파일 역시 조작됐다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습니다.두 번째 키워드 바로 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책임을 전혀 인정하지 않겠다. 바로 이 뜻을 이 한마디로 어떻게 보면 표현했다고 볼 수 있는데 가해자부터도 벌써 이런 태도를 보이고 있으니까 지금 39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진실규명이나 책임자 처벌, 치유와 화해가 안 되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그런 면에 있어서 전 씨도 문제지만 특히 과거 두 전직 대통령이 5·18에 대해서 후보 시절과 또 그리고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에 발언이 또 태도가 바뀌어서 그 부분도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까?그렇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둘 다 대선 후보 시절에는 화합 차원에서 5·18을 열심히 챙기다가 대통령이 되자 말씀하신 것처럼 달라진 태도를 보였습니다.'우리 역사에 이런 일이 없어야 될 것 같다. 5·18이 일각에서는 미완성이라고들 하는데 이것을 완성하는 것이 바로 역사에 대한 반성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제창을 못하게 하고 합창으로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갈등을 촉발시켰죠.이 방아타령이라는 것은 즐거울 때, 잔칫날 부르는 노래입니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임을 위한 행진곡에서 5.18 추모식에서 부르느냐, 제창을 하느냐, 않느냐 그 부분이 논란이 되면서 또 기삿거리가 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제창을 다 하고 있는 거잖아요. 오늘도 제창을 했고요.그렇습니다. 오늘 당장 5·18 기념식 같은 경우에 보면 황교안 대표 같은 경우에 지난 2016년 총리 시절에는 정부의 제창 불허 방침에 따라서 주변 사람들이 부르든 말든 본인은 입을 굳게 닫고 있었습니다.이 모습을 보면 결국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이 도대체 어떤 이유로 기를 쓰고 노래를 못 부르게 막았나.한나라당 대표 시절이나 대선 후보 시절에는 여러 차례 묘역을 참배하고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을 해 왔지만 또 특히 전두환 씨의 미납 추징금에 대해서도 강하게 환수하겠다고 밝혀온 적도 있었습니다, 후보 시절에는.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녀 재산에 대해서 저희가 철저하게 추적을 한다고 노력을 했지만 미진했던 점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을 해서 시효가 완성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그러다 보니까 전 씨가 '이거 왜 이래'라는 얘기를 거리낌없이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 거 아닌가 이런 분석으로도 보일 수 있는데 결국 전임 대통령들이 약속과 달리 5·18을 대선 이후에 대통령이 된 이후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화합과 치유, 진실규명 같은 것이 좀 계속 늦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볼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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