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신세계
강애란 기자=요즘 가장 예약하기 어렵다는 성수동 파스타바 바위파스타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이라는 2억원대 르로아 와인.는 신세계백화점이 호텔 강점을 결합해 만들었다고 자부하는 제3의 공간이다. 이날은 푸드홀과 파인와인 전문관이 자리한 지하 1층과 지상 1층이 고객들을 맞았다. 패션·뷰티·고급 편집숍이 들어설 2층은 추후 오픈할 예정이다.스위트파크와 연결된 입구는 어둡다고 느껴질 정도로 조도를 확 낮춰 기존 백화점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긴 통로를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중앙홀에 놓인 푹신한 소파와 높은 층고로 호텔 로비를 떠올리게 했다.
김태남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F&B팀 바이어는"바 형태 테이블은 일반 테이블보다 자리가 적어 공간 손실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고객들이 직원에게 관리받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레스토랑에 따라 개방된 공간이 아닌 일행들만 식사를 할 수 있는 룸도 준비돼 있었다. 7월 오픈 예정인 중국 명주를 잔술 코스 형태로 선보이는 고량주관은 룸을 8개 운영할 예정이다.아시안 식당 효뜨, 꺼거 등을 성공시킨 남준영 셰프 키보 아츠아츠, 국내에 생면 파스타바 열풍을 일으킨 김현중 셰프의 바위파스타바 등이 젊은 고객들을 공략한다면 아버지와 아들 2대가 함께 운영하는 김수사, 일본 도쿄에서 4대를 이어온 장어덮밥 전문점 키쿠카와, 해운대암소갈비집 손자 윤주성씨가 2017년 뉴욕에 낸 윤해운대갈비 등은 미식가들을 겨냥한 듯했다.이어"식당들이 모여있지만, 호텔 로비 같은 느낌이 나는 것으로 봐서는 타깃이 젊은 층만은 아닌 것 같다"며"식당은 오늘 한 곳만 가봤는데 모두 가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건 신세계백화점 야심작 '와인셀라'였다.
특히 매장 한쪽 'APEX 컬렉션'은 유럽 고급 저택 지하에 있는 와인 저장고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줬다. 직원 동행하에 보안카드를 찍어야 들어갈 수 있는 VIP 공간이다. 공간 전체는 와인 보관에 적합한 서늘한 온도로 유지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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