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텔 개발 ‘제2의 붐’ 방한 관광객 탈중국 뚜렷 日·美 관광객 5성호텔 선호 코로나 계기 호캉스 보편화 빙수 등 호텔 디저트 수요↑
빙수 등 호텔 디저트 수요↑ 코로나19를 계기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호캉스 문화가 보편화되고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 수도 빠르게 회복되면서 서울 도심 호텔 개발이 제2의 붐을 맞고 있다. 2010년대에도 서울에서 호텔 개발 붐이 일었는데, 당시엔 중국 관광객이 급격히 늘면서 3성급 중저가 호텔 개발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최근엔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중국 이외 일본·대만·미국 등 관광객 구성이 다양화되면서 5성급 고급 호텔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서울 강남에서는 주요 호텔들이 리뉴얼 작업을 진행중이다. 논현동에는 ‘디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 호텔이 올해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이 호텔은 옛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이 리뉴얼한 것으로, 하얏트 계열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로 재탄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동의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는 이달까지만 영업하고 리뉴얼을 거쳐 이르면 내년 9월 ‘웨스틴’ 브랜드 호텔로 재개관 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세계프라퍼티는 청담동 옛 프리마호텔 부지에 초고급 럭셔리 호텔 건립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 시기 중국 관광객 비중은 10% 전후까지 낮아졌다가,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 재개를 허용하면서 다시 늘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말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507만명 가운데 중국인은 122만명으로 24%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2016년과 비교하면 중국인 비중은 절반 수준이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이민자들이 호텔 점령했다”...하루 숙박요금 41만원으로 급등한 뉴욕뉴욕시, 이민자에게 침대 제공 의무 호텔 객실 20% 이민자 쉼터로 임대 관광객 숙박료는 41만원으로 올라
Read more »
“결혼비용 기본이 8천만원, 그런데 내년 예약까지 다 찼다”…특급호텔 웨딩 인기폭발‘수억단위’ 비용에도 지갑여는 예비부부 “예약 거의 다 찼다” 서울 5성급 예식장 인기
Read more »
“이 맛, 이 향 어디서 느꼈더라”…스몰 럭셔리에 5성급 호텔 PB상품 ‘불티’스테이크, 김치 등 가정 간편식 라인업 늘려 ‘스몰 럭셔리’ 트렌드…디퓨저 등 향기 제품도 인기
Read more »
전 세계 매체 韓日中 정상회의 주목…“불편한 관계에 도움 될 것”中 “3국 관계 회복에 도움 희망” 日 “한반도 비핵화 진전 기대” 美 “한일, 中과 美 균형 모색”
Read more »
되살아난 명동…MZ패션에 외국인도 반했다팬데믹때 텅텅 비었던 가게에이미스·무신사 등 속속 입점공실률 7.6%로 5년만에 최저中·日·동남아 관광객 발길마리떼 '고객 98%가 외국인'
Read more »
윤진식 “美 대중관세폭탄 韓에 불리하지 않아”....류진 “트럼프측과 준비차원 접촉”무협-한경협 회장 공동간담회 美 워싱턴DC서 이례적 만남 “기업·국가위한 원팀 코리아” 윤 “美 반덤핑관세 남발안돼” 류 “美 주별로 분산투자해야”
Read more »